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엄마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내 아이들에게 자외선 걱정 없는 여름을 선물하자”

1일 기상청이 발표한 '5월 기상특성'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 기온이 18.7도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신되고 있다.

이렇듯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성인들은 물론, 피부가 얇고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 피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또한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오존주의보가 연일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미세먼지와는 달리 마스크로 걸러낼 수 없는 오존에 대한 걱정도 하나 더 늘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기 위한 화장품사들의 다양한 제품 출시와 패션 업계의 자외선 차단, 항균 기능 등을 더한 제품들이 잇달아 선보여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내 아이의 피부와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모아봤다.

자외선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 선 팩트는 이제 필수품
간편한 사용감과 내 아이를 위한 안전한 제품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아이들을 위한 선 쿠션 제품들이 최근 다양한 기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색 패키지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국내 최초의 베이비 선 쿠션 제품 출시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는 최근 일명 요술 쿠션 시즌 2로 불리는 ‘베이비 선 쿠션 SPF32 PA++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프리메라의 요술 쿠션 시즌 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햇빛을 받으면 쿠션 케이스의 컬러가 변하는 요술 쿠션으로 아이를 가진 엄마들과 아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스티키 몬스터 랩’과의 콜라보를 통해 햇빛을 받으면 쿠션 케이스에 숨어있던 스티키 몬스터가 나타나 자연스럽게 선케어 시점을 알 수 있도록 재미요소를 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쿠션 타입의 저자극 선블록 제품으로, 100% 무기자외선 차단 방식을 적용하여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교육의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핀덴스킨베베가 선보인 ‘쿨링 선쿠션 SPF40 PA+++’ 역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아쿠아 쿨링 포뮬라’가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감을 부여하며 상처치유 연고에 많이 사용되는 마데카식애씨드 성분을 함유, 자외선에 자극받은 아이들의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제로투세븐의 유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궁중비책이 상큼 발랄 키즈모델들과 함께 선보인 ‘궁중비책 카밍 선쿠션’도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진정에 효과적인 ‘오지탕(Oji Relief Complex)’ 성분과 해님 모양의 핑크색 진정성분 ‘칼라민’ 크림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효과는 물론 햇볕아래 달아오른 아이피부에 빠른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천연유래 자외선 차단 필터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엄마들도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며 햇빛을 받으면 뚜껑 색이 블루 톤으로 변하고 숨겨져 있던 바다 동물 그림이 나타나는 기능을 담아 아이들에게 재미도 선사한다.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콩순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내놓은 ‘톡톡 페이셜 선팩트 SPF43 PA+++’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으며 인기 캐릭터 ‘콩순이’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 아이들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네오팜의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이 적용되어 피부보호막을 강화해주고 자외선 열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아이들 외출시와 바캉스 패션 아이템도 주목
유치원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도 하루 종일 교실에서만 생활하게 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스마트학생복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에프앤디의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자외선으로부터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주는 ‘ATB-UV+’ 시스템을 원단에 적용, 옷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유해물질, 발암물질은 배제하고 항균 기능은 더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재킷, 스커트, 운동복 등 전 복종에 Q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프렌치 감성 브랜드 컬리수가 선보인 2017 여름 래쉬가드 신제품 8종 12컬러는 톡톡 튀는 네온컬러 포인트로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UPF50+) 원단을 적용, 여름철 뜨거운 햇살로부터 아이들의 예민한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한 여기에 땀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시키고 수영장과 바다의 염소성을 막아주는 흡한 속건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선글라스 역시 이제는 어른들의 패션 아이템이 아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남녀노소가 모두 착용해야 하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아이돌아이즈가 선보인 키즈선글라스는 99.9% 이상의 자외선 차단 및 시야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13% 내외의 적정 가시광선 투과율이 특징.

눈부심을 막는 동시에 밝은 시야 확보로 눈의 피로감이 적어 처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아이들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우리 아이 보호 아이템 유아박람회에서 찾아볼까?

 
 
예년에 비해 유독 빨리 찾아온 여름에 엄마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22일 킨텍스 개막을 앞둔맘앤베이비엑스포가 쨍한 여름을 쿨하게 식혀줄 열대야 방어 아이템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 중 내 아이들의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모은 것이다.

먼저 외출 시 뜨거운 여름 태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차양막이 달린 유모차를 추천했다. 페도라의 ‘L5’는 기존 제품들보다 더욱 길어진 차양막을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주고 3단계 조절 기능이 있어 날씨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유모차 명가 잉글레시나의 '지피라이트' 역시 UPF 자외선을 박아주는 차양막과 보조차양이 적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신선한 공기가 통하는 메쉬창을 장착해 아이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올 여름,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고 아이의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주고 싶다면 통기성이 뛰어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 전용으로 출시된 마미포코의 ‘쿨 웨이브 썸머팬티’는 연약한 아이의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짓무름을 방지하고 얇은 두께에도 흡수력은 그대로 유지되어 발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2017년형 제품은 ‘쿨 웨이브 시트’가 탑재되어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30% 이상 증가해 통기성이 뛰어나 땀띠 등의 피부질환 예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북유럽 기저귀 브랜드 리베로의 ‘밴드형 기저귀’는 울트라 슬림 듀얼코어 적용한 통기성 소재로 아이 피부가 짓무르지 않고, 자체 로션처리를 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의 아이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소중한 성장기 건강을 생각하는 맘이라면 공기순환이 자유로운 매쉬 매트를 사용해 우리 아이 수면 리듬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다.

보니타베베의 '3D매쉬 커버형 매트'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3D매쉬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입체적 그물 구조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어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쟈니(zanny)에서 출시한 ‘3D 에어매쉬 소프트 매트’는 X구조의 3차원 입체구조의 최첨단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공기투과율이 뛰어나 인체에서 나오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분산시켜 여름에도 더위 없이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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