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는 땀조차 상쾌하게 느끼지는 게 여름철 야외 활동의 묘미다. 곧 있으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도 시작될 터. 갈수록 강해지는 햇볕이 오히려 묘한 기대감을 주는 요즘이다.

다만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가 이 여름을 나는데 걱정을 더한다. 그러나 선케어 화장품을 잘 활용한다면 여름철 피부 관리도 걱정만 할 일은 아니다.

완벽하면서도 안전한 자외선 차단

▲ 사진 왼쪽부터 '에스테덤 노 썬' '바이오더마 포토덤 맥스 아쿠아 플루이드'
▲ 사진 왼쪽부터 '에스테덤 노 썬' '바이오더마 포토덤 맥스 아쿠아 플루이드'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한 야외 축제나 물놀이를 비롯한 레포츠 활동은 여름의 열기를 맘껏 즐기기에는 좋지만 강한 햇볕 때문에 피부가 혹사당할 우려가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쉽게 상하고 세포까지 파괴될 수 있다. 야외 나들이를 앞두고 강한 자외선이 걱정이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피부까지 생각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에스테덤이 출시한 '노 썬(NO SUN)'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녔다. 100% 미네랄 스크린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특허 기술인 글로벌 셀룰러 프로텍션을 통해 피부 속 세포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물과 땀에 강해 무더위에도 사용이 용이하며 피부 속 세포액과 유사한 구조의 셀룰러 워터가 함유된 촉촉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바이오더마의 '포토덤 맥스 아쿠아 플루이드 SPF50+'는 무향, 파라벤 프리(Paraben-free), 논코모도제닉(Non-comedogenic)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특허 기술인 셀룰러 바이오프로텍션®으로 광노화를 유발하는 UVA와 일관손상을 일으키는 UVB를 균형 있게 막아준다.

간편하게 바르고 쉽게 덧바르고

▲ 사진 왼쪽부터 'A.H.C 내추럴 플러스 선 스틱' '아이오페 UV 쉴드 선 쿠션'
▲ 사진 왼쪽부터 'A.H.C 내추럴 플러스 선 스틱' '아이오페 UV 쉴드 선 쿠션'

다양한 선케어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야외 레포츠와 바캉스에는 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하기 간편한 게 제품 선택의 제1 기준이 되곤 한다.

A.H.C가 선보인 '내추럴 플러스 선 스틱'은 돌려서 사용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끈적임을 최소화해 사용감이 산뜻하다. 또 자연 유래 성분과 특허 받은 보습 베이스를 사용,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아이오페의 'UV 쉴드 선 쿠션'은 야외 활동 뿐 아니라 평소 어디서나 휴대하며 편리하게 덧바를 수 있는 쿠션 팩트 타입의 선블록 제품이다. 수분 파우더가 들어있어 피부 속은 촉촉하고 표면은 보송하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타들어가는 두피에도 대책은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츠바키 오일 엑스트라 쿨 샴푸 & 컨디셔너' '아베다 프라마사나 프로텍티브 스칼프 컨센트레이트' '유닉스전자 3D 에어 스핀'
▲ 사진 왼쪽부터 '츠바키 오일 엑스트라 쿨 샴푸 & 컨디셔너' '아베다 프라마사나 프로텍티브 스칼프 컨센트레이트' '유닉스전자 3D 에어 스핀'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땀과 유분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 비듬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일은 바로 샴푸.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땀, 피지 등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샴푸는 아침보다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은데 뜨거운 햇볕에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켜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츠바키의 '오일 엑스트라 쿨 샴푸 & 컨디셔너'는 쿨 민트 성분이 두피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쿨링감을 부여, 여름철 더위에 달아오른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를 깨끗이 씻어냈다면 에센스를 발라 두피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열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두피 장벽의 기능이 저하되기 십상이다.

아베다의 '프라마사나 프로텍티브 스칼프 컨센트레이트'는 96%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두피 트리트먼트로, 풍부한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두피 본연의 방어 장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단계는 모발 건조다. 제아무리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했더라도 두피에 습기가 남아있다면 세균이 증식할 염려가 있다. 샴푸 후에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한 뒤 헤어드라이어의 냉풍으로 두피부터 모발 순으로 말려준다.

이때 바람과 함께 음이온이나 에센스 등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쓰면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유닉스전자의 '3D 에어 스핀'은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장착돼 바람이 두피부터 모발까지 고르게 전달된다.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두피를 자극해 건강하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음이온 에센셜 케어 기능으로 먼지 흡착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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