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기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올 여름 또한 지난해 못지않은 극심한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피부에 적잖은 부담과 위협을 준다.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에 더욱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는 점은 따로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 아기 피부의 보습 유지에 공을 들였다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피부 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이 피부는 건성이나 중성, 지성 등의 구분이 무의미하다. 그저 외부 환경 변화에 예민하고 취약한 민감 피부일 뿐이다.

특히 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땀띠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결에 유의하고 피부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는 선케어 분야에도 보다 순한 처방의 베이비 전용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외출 시에는 아이에게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은 물론 강한 햇볕이나 높은 기온 탓에 피부가 달아오르면 바로 식히고 진정시켜줘야 한다.

▲ 유니베라 허그 베이비 알로에100 수딩젤 대용량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의 프리미엄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허그(Hug)는 히트 제품인 '베이비 알로에100 수딩젤' 대용량 타입(250ml)을 출시했다.

2016년 론칭한 ​허그는 유니베라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베이비 알로에(새순 알로에)를 핵심 성분으로 활용한 브랜드다. ​특히 올해 2월에 국내 최초로 베이비 알로에 특허를 획득(제10-1702056호, 피부세포증식 촉진, 항산화 및 항알러지 효과가 우수한 알로에 베라 새순 농축물 또는 추출물)함으로써 원료 및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용량을 100ml 더 늘리고 가격은 30% 낮춰 최근 화장품 시장의 대세인 이른바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침독이나 기저귀 발진, 태열 등으로 인해 건조하고 자극받은 아기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베이비 알로에가 100% 함유된 수딩젤로서 피부 자극 테스트 및 알러지 테스트, 독일 더마 테스트(Dermatest) 완료했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유니베라 정성희 화장품BM은 "'허그 베이비 알로에100 수딩젤'은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를 100% 사용하므로 알로에 효능을 잘 아는 아기 엄마들이 믿고 애용하는 제품이다"며 "허그 라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26일까지 사전 주문 접수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7월 중순부터 모든 온라인몰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LG생활건강 빌리프 베이비 보 마일드 수딩 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베이비 보 마일드 수딩 젤'은 시원한 수분감의 투명젤이 자외선에 노출돼 달아오르고 자극받은 아기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아프리카의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바오밥 나무 추출물과 아기 피부를 위한 빌리프만의 노하우가 담긴 허브 콤플렉스가 연약한 아기 피부에 탁월한 진정효과와 촉촉함을 전달한다. 아기뿐 아니라 여름철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피부 진정이 필요한 온 가족이 함께 바르기에도 적합하다.

미네랄오일, 에탄올, 합성향 등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 11가지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소아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

▲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수딩 플루이드

제로투세븐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자연 유래 진정성분을 담은 '궁중비책 수딩 플루이드'를 내놨다. 제로투세븐 피부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자연유래 진정성분인 오지탕(Oji Relief Complex)이 90% 이상 들어있어 아기 피부에 빠른 진정·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오지탕은 복숭아나무와 회화나무, 뽕나무, 매화나무, 버드나무 등 5가지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 붉은기 완화와 경피 수분 손실량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평균 2.5℃이상의 피부온도 저하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함으로써 어른보다 체온이 높아 쉽게 민감해지는 아기 피부 진정에 더욱 효과적인 성분이라는 설명.

더불어 이번 신제품은 겔보다 더 가벼운 플루이드 제형을 띠고 있어 아기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되며 26가지 알러지 유발 의심 물질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