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이지애 아나운서 모델로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제닉, 이미인, 유셀에 이어 또 다른 국가대표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가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류 열풍과 함께 대한민국 마스크팩이 일본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스크팩을 전문으로 제조해 오던 제닉, 이미인, 유셀 등이 브랜드 사업에 나서 화제가 된데 이어 최근 아이큐어가 화장품 사업 전개를 선언한 것.

최근 인력 확대를 통해 화장품 사업 전개에 나선 아이큐어는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방송인 이지애 아나운서를 모델로 기용하고 새로운 론칭 브랜드 ‘메디타임’을 공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메디타임 보탈리늄은 세계 최초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된 보툴리늄 유래 원료를 함유한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보툴리늄 원천기술인 MTD 피부투과 기술과 아이큐어의 TDDS(경피약물전달) 기술이 결합되어 유효성분을 깊숙이 침투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주름 개선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화장품 시장에서 수많은 제품들이 보톡스 화장품으로 선을 보였지만 보툴리늄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제품은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보툴리늄 유래성분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큐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큐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정제수 대신 사용한 히알루론산(50% 이상)과 병풀추출물 등의 복합 작용으로 힘없이 처지고 탄력 잃은 피부를 탄탄하게 하며 장시간 보습에도 효과적이라 전문가 수준의 안티 에이징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름개선 전문 제품이면서도 피부안전성 테스트(무자극)와 표정주름에 의한 주름개선, 피부톤 밝기 및 보습, 피부장벽 강화 등 총 11여가지에 임상을 마친 상태다.

임상에 따르면 2~4주 후부터 뚜렷한 주름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특히 피부노화가 고민인 40-5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성분인 메티오닐 r-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 폴리펩타이드-1 헥사펩타이드-40은 이미 유럽 EU,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9개국에 특허출원도 진행 중이다.

아이큐어는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국내 마스크팩 브랜드를 전문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다양한 국책 과제를 진행해 관심을 받아 왔으며 지난해에는 코스맥스와 함께 합작 회사로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를 별도로 추가 구축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첫 제품으로 앰플을 선보였지만 아이큐어가 추가 제품으로 강점을 살린 마스크팩과 특화 된 바이오 화장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들의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이 확대되는 것과 함께 토털 화장품 전문 제조사들과 마스크팩 브랜드들의 생산 기지 구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맥스가 아이큐어와 함께 마스크팩 전문 제조 설비를 구축한 것에 이어 한국콜마도 별도 법인으로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를 설립했으며 파코메리의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 인수, 메디힐의 일본 생산 기지 구축 등 앞으로도 마스크팩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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