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프린팅, 특수인쇄 정품인증 서비스 ‘클로버’ 선봬…가격·디자인·보안성 우수

 
 

특수인쇄 전문기업 배원프린팅이 인쇄기술 기반의 위조방지 정품인증 시장에 진출한다. IT전문기업 글로벌링커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서다.

배원프린팅이 선보인 서비스는 '클로버(Klover)'다. 클로버는 ‘seeK + clover’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정품을 보고 찾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클로버는 위조방지 보안기술을 적용한 정품인식 보안 태그와 한글, 중문, 영문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 정품인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GPS를 활용한 유통추적 시스템 등이 핵심 구성요소다.

화장품 패키지의 단상자나 라벨에 위변조 보안기술을 적용한 로고나 이미지를 직접 인쇄한다는 점에서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는 기존 방식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제품 로고나 CI, 모델 이미지 등에 위변조 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자유로운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셈이다.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할 필요가 없으므로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기존 스티커 방식의 5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품인증 서비스의 본질인 위변조방지 기술과 보안성 면에서 압도적인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클로버에는 △보안인쇄 패턴 △형압 인쇄&코팅 △복사방지 패턴 △미세문자 △UV인쇄 등 보안레벨 2단계에서 5단계의 10여종의 위조판별기술이 적용된다.

한편 배원프린팅은 최신 인쇄장비와 특허기술을 통해 △로터리 인쇄 △오프셋 인쇄 △라미네이팅(코팅) △실크 △형압 △금박 △톰슨 △접착 △포장 △납품 등 모든 공정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중견 인쇄전문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로는 국정 교과서 부자재와 화장품 부자재, 마스크팩 파우치, 각종 특수라벨, 팬시 패키지 등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쪽으로는 현재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마스크팩 업체들의 부자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단상자는 하루 기준 30만개 이상 납품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 배원프린팅 인쇄 설비
▲ 배원프린팅 인쇄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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