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쎄·세종대, 다음달 17일 '2017 할랄 화장품 산업 세미나' 개최

국내외 할랄산업 전문가들이 총집결하는 '국제 할랄 매니지먼트 컨퍼런스(IHMC)'의 부대행사로 할랄 인증 및 할랄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인터참 뷰티엑스포 코리아(InterCHARM BEAUTY EXPO KOREA)'의 주최사인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세종대학교와 함께 오는 8월 17일 '2017 할랄 화장품 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넘어 수출시장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이슬람 국가들을 점찍고 있다. 그러나 이들 나라에 진출하긴 위해선 이슬람 용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 인증이 필수 절차로 꼽힌다. 할랄 화장품 시장이 100조원 규모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나 할랄 인증 절차와 과정이 까다로운데다 각 나라마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 시장 개척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629호에서 열리는 '2017 할랄 화장품 산업 세미나'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규모 할랄 시장이 형성된 나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할랄 화장품 인증 제도 및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주요 국가의 할랄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만찬도 준비돼있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인터참 뷰티 엑스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상세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세종대학교와 말레이시아이슬람과학대학은 8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국제 할랄 매니지먼트 컨퍼런스(IHMC)'를 공동 개최한다.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온 170여 명의 해외 할랄 전문가와 국내 연구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2017 할랄 화장품 산업 세미나 일정표
▲ 2017 할랄 화장품 산업 세미나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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