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클리닉 ‘써마지 리프팅 스틱’, 일본 홈쇼핑에서 연일 진기록

 
 

엔앤비랩이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을 앞세워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핵심 제품은 ‘써마지 리프팅 스틱’이며 교두보는 홈쇼핑 유통이다.

‘맥스클리닉 써마지 리프팅 스틱’은 말 그대로 스틱 타입의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연예인들의 피부관리법으로 잘 알려진 괄사 마사지 원리를 적용한 아이템으로, 입체적인 안티에이징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본에는 지난해 10월 현지 최대 홈쇼핑사인 샵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그런데 이후 행보가 놀랍다. 특히 올해 5월 진행된 방송에서는 목표의 3.7배에 달하는 6억6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폭주하는 주문 때문에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준비한 물량이 동이나 맥스클리닉의 다른 제품으로 긴급 대체한 채 방송을 이어간 것이다. 대체 방송은 일본 홈쇼핑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일본 홈쇼핑사들은 통상 브랜드별로 2~3개월에 한 번 정도씩 방송 기회를 제공하지만 맥스클리닉은 예외다. ‘써마지 리프팅 스틱’의 경우 론칭 이후 1달 만에 추가 방송이 이뤄졌고 이후 하루에 2번 판매방송이 편성된 경우도 수차례다. 당장 다음달에는 1일과 2일, 이틀 연속 방송이 예정돼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일본 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이 제품의 인기가 오래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셀프케어가 대세가 됐는데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셉의 맥스클리닉 제품들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일본 홈쇼핑 진출을 통해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최근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럭셔리 스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고 이를 계기로 해외 판로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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