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부 과학 재단상’에 이해진 피부과 전문의 선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로레알 그룹의 세계적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제 9회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의 기초 논문(Basic Paper) 분야 수상자로 이해진 피부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해진 피부과 전문의는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알레르기성 질환이 동반되는 아토피 행진에 따른 동물모델에서 산성 보습제를 도포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아토피 이후 진행되는 천식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실험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9회를 맞는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에는 중국, 일본,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의 피부 연구원들이 지원했으며 이해진 피부과 전문의는 기초 논문 분야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과 함께 2천달러의 연구 후원금을 받게 되었다.

라로슈포제 브랜드 관계자는 “라로슈포제는 피부과학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브랜드로서 피부과학 연구 성과와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로슈포제 피부 과학 재단상’은 45세 이하 젊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 활동을 후원하여 피부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5년에 유럽에서 처음 설립된 것으로 2008년 아시아 지역의 피부 과학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한 피부 과학 발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으로 확대되어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후원해왔다.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은 기초연구(Basic Research), 임상연구(Clinical Research), 기초논문(Basic Paper), 임상논문(Clinical Paper)의 총 네 가지 수상 분야로 구성되며 기초연구에는 1만 달러, 임상 연구에는 5천 달러, 기초논문과 임상논문에는 각 2천 달러의 연구 후원금이 부여된다.

리서치 분야는 앞으로 진행할 기초연구 또는 임상연구에 대한 계획서를 토대로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 연구비를 지원하며 논문 분야는 연구를 통해 발표된 논문 중에서 내부 심사 기준을 통해 우수한 결과물로 평가 받은 논문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상자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명한 피부과 교수 및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체계성, 관련분야 파급성, 연구방법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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