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몰 ‘ABOSKIN 마스크팩’, 중국 위생허가 획득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에서 탄생한 혈액형 화장품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획득,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핑크몰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 '에이비오스킨'(ABOSKIN)의 '혈액형 수분 마스크팩 4종(A,B,O,AB형)'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발표한 것.

에이비오스킨은 지난 2014년 ‘혈액형 타입별로 골라 쓰는 마스크팩’을 컨셉으로 론칭된 제품으로 그동안 꾸준한 제품 리뉴얼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하지만 위생허가 부재와 최근 사드 정국 상황으로 일부 국내 화장품 유통사에만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중국 공략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위생허가 획득에 따라 최근 중국 국영 우체국 방판 조직 판매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핑크몰 관계자는 “당사는 기업 단독으로 위생허가 취득에 어려움을 느끼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진행하는 해외인허가 인증지원 사업에 지원하고,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위생허가 인증 컨설팅과 인허가 취득지원을 받아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차별화된 컨셉을 갖고 있는 제품인 만큼 중국에서 정식 수출 절차에 따라 공급되고 현지 마케팅이 일루어질 경우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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