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스크, 마스크팩 ODM 기업 ‘제닉’ 중국법인장 출신 김종철 대표 영입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마스크팩 제조는 마스크팩 제조 전문가에게~”

올해 3월 한국콜마가 운영하던 경인콜마 공장을 마스크팩 전문 제조 공장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마스크팩 전문 생산 기업 ‘콜마스크’를 설립해 화제가 되었던 한국콜마가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대표를 교체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해 주목된다.

한국콜마가 콜마스크의 대표이사에 국내 대표 마스크팩 ODM 기업 중 한 곳인 제닉의 중국법인장 출신으로, 마스크팩 선도주자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2014년에 과학기술진흥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종철 대표를 영입한 것. 당초 콜마스크는 한국콜마 윤상현 화장품 부문 대표를 대표로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대표 영입에 대해 마스크팩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을 세운 한국콜마가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콜마스크는 오는 7,8월을 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에 들어갈 예정이며 영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종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10년 넘게 쌓아온 마스크팩 관련 노하우에 한국콜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접목시켜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콜마스크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자체 브랜드 없이 철저하게 마스크팩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ODM 기업으로 탄생했다.

월 기준 1700만장 생산이 가능하고 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기존 마스크팩 전문 제조사들의 문제로 지적되던 위생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킨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오랜 업계 경험과 기초화장품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콜마가 하이드로겔, 바이오 셀룰로스 등 프리미엄 제품 원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어서 기존 마스크팩 선두 제조사들에게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