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티모시 윌리엄스, 앤드류 세비스톤 방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 배우들의 엄청난 가창력, 잊지 못할 감동이다”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폴레옹’의 아시아 초연이 지난 7월 15일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원작자들이 한국을 찾아 무대를 극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을 기념하여 원작자인 극본가 앤드류 세비스톤(Andrew Sabiston)과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Timothy Williams)가 방한한 것.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는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영화 ‘300’, ‘왓치맨’과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58개 관련 어워즈를 수상하였으며 극본가 앤드류 세비스톤은 약 900여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집필한 이다.

이번 뮤지컬 ‘나폴레옹’ 역시 아름다우면서 웅장한 요소를 두루 갖춘 티모시 윌리엄스의 아름다운 넘버와 앤드류 세비스톤의 세련된 가사는 초연 당시부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 내로라하는 가창력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화려한 캐스팅과 아시아 초연으로 개막 전부터 주목 받았던 뮤지컬 ‘나폴레옹’ 무대를 직접 관람한 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티모시 윌리엄스는 “뮤지컬은 관객들이 흥얼거리고, 공연을 보고 난 후 여운을 남기는 넘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넘버를 강렬하게 살려내는 한국 배우들의 엄청난 가창력에 감탄했다”고 평가했다.

앤드류 세비스톤 역시 “한국은 트리플 캐스트로각 배우들 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배역에 녹여내는데, 우리는 그들의 재능과 연기에 완전히 놀랐다”며 배우들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과 한국의 합작으로 재탄생된 작품에 대해서 “엄청난 실력의 배우들과 화려한 무대세트가 어우러지며 스펙타클한 무대로 마치 나폴레옹이 다시 깨어난 듯 하다”며 만족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에 강한 신념과 뛰어난 전략으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한 대서사시로 선보인다.

나폴레옹 역에는 임태경과 마이클 리, 한지상이, 조세핀 역에는 정선아와 박혜나, 홍서영이, 탈레랑 역에는 김수용과 정상윤, 강홍석 등이 캐스팅되어 열정적인 무대로 오는 10월 22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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