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레서피 김한균 대표, “아시아인들을 위한 제품 만들 것” 천명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아시아의 로레알을 꿈꾼다”

오는 31일, 지난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마스크팩 한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봄비’로 대변되는 파파레서피가 메이크업 라인을 새롭게 론칭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한균 대표가 “아시아인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한균 대표는 오늘 31일 첨담동 디브릿지에서 개최 된 첫 메이크업 라인 ‘COLOR OF SPRING’ 론칭식에서 “아시아의 로레알을 꿈꾼다”면서 “K-뷰티를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아시아인들을 위한 제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대표는 미국 방문 중 세포라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아시아인들이었다면서 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이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김 대표는 고객 게시판에 색조화장품 문의가 늘어나면서 도전을 결심하고 다년간의 고심을 통해 제품을 내놓았으며 메이크업 라인은 기초 제품들과 달리 중국을 고집하기 보다는 단계적인 인지도 상승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통 채널 역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후 해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우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진출 시에는 이미 검증된 코스맥스, 코스온 등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파파레서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한 안전한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론칭식에서 자사 제품을 직접 먹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한 김한균 대표는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면서 파파레서피의 안전한 성분 사용 원칙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매출 보다는 대중화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