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 화장품 브랜드숍, 젊은 고객 확보 위한 서포터즈 모집 한창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무더운 여름 비수기와 함께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잇달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치열한 여름 시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서포터즈 모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 후발주자들이 온라인 활동 중심의 홍보 마케터를 모집하는 마케팅에 잇달아 나서며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먼저 최근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모은 뉴이스트 김종현과 최민기를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된 라비오뜨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활동 중심의 홍보 마케터 ‘라비오뜨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라비오뜨 서포터즈 4기는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을 각자의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매월 10만원 상당의 신제품과 자사몰 적립금 5만 포인트를 제공, 브랜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브랜드 행사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비오뜨는 기존 30인에서 블로거 25인, 인스타그래머 25인 총 50인으로 선정 인원을 늘림으로써 보다 다양한 제품 리뷰와 브랜드 이슈 홍보 등의 미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라비오뜨를 널리 알리고 제품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10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초록 프렌즈’ 3기 25명을 모집한다. 초록 프렌즈에 선정되면 매월 주력 제품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개인 및 팀 미션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럴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실무진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뷰티 크리에이터의 강연 등도 마련돼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우수 활동조에는 원산지 탐방 경비 지원, 최우수 활동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더샘은 8월 7일부터 25일까지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20대 남녀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새내기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더샘 프렌즈’ 1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총 30명의 새내기 뷰티 크리에이터를 선정할 예정인 더샘 프렌즈는 뷰티 분야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입문 가이드를 제시하고 실제적인 크리에이터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으로 평소 뷰티와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0명은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더샘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여러 미션을 통해 직접 영상과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더샘 프렌즈 1기 선발자들에게 더샘의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선물 키트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주목 받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혜택 및 우수 크리에이터를 위한 수상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바닐라코는 8월 6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미스 핑크(Miss Pink)’ 2.5기를 모집했다. 미스 핑크는 바닐라코의 트렌디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로 지난해 12월 처음 출범하여 1기 모집의 경우 1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모집 인원은 70명으로, 1∙2대 서포터즈 규모의 두 배가 넘었으며 새로 선발되는 ‘미스 핑크’는 기존 2기 30명을 포함 총 100명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미스 핑크는 바닐라코의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고 바닐라코의 신제품이나 베스트셀러, 시즌 트렌드 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뷰티팁 영상 등 바닐라코의 공식 제작 콘텐츠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도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