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의약외품 전 성분 표시제 앞두고 홈페이지에 전 성분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화장품 안전성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과 함께 의약외품 역시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의약외품도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전성분을 표시하는 법안을 추진한 가운데 생리대 시장에도 성분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함께 성장세를 누리고 있는 생리대 업계가 치열한 경쟁으로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

이미 기존 생리대 업체들은 물론 화장품 기업들까지 생리대 시장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생리대 업계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선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최근 정부의 의약외품 전성분 표시제 시행 추진을 주목하고 이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서 릴리안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공정에 걸쳐 식약처의 기준을 모두 통과한 안전한 생리대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었다.

또한 순면 제품에 국내 최초로 ‘COTTON USA 마크’를 취득했으며 친환경 여부를 까다롭게 평가하는 국제기관 Control Union의 ‘OCS 인증’을 받아 유기농 순면 커버 제품에 적용한 안전한 제품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최근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예능 및 광고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세정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깨끗한나라는 최근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관한 사회적인 요구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 성분 공개를 앞당겨 추진하며 또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

정부 방침에 앞서 선제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성분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소비자가 직접 전 성분을 확인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릴리안을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폴리백 포장에도 전 성분을 표기해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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