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고보습 바디워시 선택이 필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름철, 외부 환경에 민감한 아기들의 피부는 엄마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무릎 뒤와 목, 팔이 접히는 부위에 땀띠가 생기거나, 기저귀 발진 등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땐 물티슈로 간단히 노폐물을 닦아내거나 땀띠분을 바르기도 하지만 하루에 한번 해주는 세심한 목욕은 더 청결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보다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서는 순하고 자극 없으며 보습력이 좋은 유아 바디워시 제품의 사용이 절실하다. 우리 아기 피부를 지켜줄 아기 바디워시 제품, 선택법을 알아보았다.

약산성 세정제로 눈가와 두피 자극 최소화, 수분 손실 막기
목욕 중 눈에 비누가 들어가면 쓰라림을 유발하여 아기가 목욕을 거부할 수 있다. 아기 눈과 점막에 들어가도 안심할 수 있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유아용 바디워시 제품을 사용하여 5~10분 이내로 목욕을 마치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는 성인보다 피부 수분의 손실이 빠르다. 올리브오일, 호호바, 시어버터등 자연 유래 보습 원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건조함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욕 후에는 몸의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제품 전성분과 안전 등급 확인은 필수
아기 피부는 성인에 비해 얇고 예민해 자극적인 성분이 닿으면 신생아 두피진물, 지루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유아 제품은 특히나 방부제나 유해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합성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어떤 제품들이 좋을까?

 
 
아토팜의 ‘탑투토 워시’는 건강한 피부 Ph를 유지해주는 약산성 샴푸 겸용 바스로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눈가와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여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순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EWG 그린등급 전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특허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세정 후에도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아비노의 ’베이비 카밍 컴포트 바스’는 인공색소와 인공향이 첨가 되지 않은 저자극 아기 바디워시 제품으로 탁월한 보습력을 지닌 오트밀과 아비노의 과학 기술이 만나 탄생한 ‘액티브 내추럴 오트밀 포뮬러’가 건조하고 여린 아기 피부를 24시간 보습해준다. 또한 천연 라벤더 향으로 사용 후 은은한 향기가 아기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해준다.

LG생활건강의 베이비 스킨케어 라인의 베이비 샴푸&바디워시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쉐어버터와 피부를 진정시키는 판테놀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파라벤, 에탄올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적은 로우 알러젠 베리향을 사용하여 인공향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벨레다의 ‘카렌둘라 샴푸 앤 바디 워시’는 아기의 얼굴, 바디, 헤어에 동시 사용 가능한 올인원 세정제로 내츄럴 코코넷에서 추출한 저자극 거품이 자극 없이 피부 노폐물 및 모공을 닦아준다.

또한 실리콘과 합성 계면 활성제계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 보호 기관 유럽 외코 테스트에서 ‘sehr gut(아주 좋음)’ 등급을 받았다.

일동 후디스의 베이비 바디 케어 라인 베베랩의 ‘고보습 베리어 베이비 샴푸&바스’는 뉴질랜드산 청정 산양유를 발효시킨 락테이트 성분이 모유와 흡사한 아미노산과 지질을 피부에 전달하여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고 치하젤수와 녹차 추출물 성분이 피부와 모발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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