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들의 라이프 스타일 화제가 되면서 관련 제품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 1990년대 힙합 스타일이 또 한번 유행할 전망이다.

최근 방영된 힙합 관련 TV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고등래퍼, 힙합의 민족 등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힙합 뮤지션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패션 업계가 인기 있던 모델의 디자인을 다시 재해석해 리뉴얼 출시하거나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큰 로고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90년대 브랜드 로고의 시대가 다시 돌아오면서 리복 클래식은 신발 전체를 팝컬처 스타일의 로고로 브랜딩한 패션 코트화 '클럽 C 오버브랜디드(Club C Overbranded)'를 선보였다.

대세 소녀 소미를 모델로 기용하며 화제가 된 클럽 C 오버브랜디드는 테니스 코트화의 헤리티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90년대 느낌을 가미해 브랜드의 로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리복 클래식의 빈티지한 90년대 로고가 신발 내피의 탑(Sock liner) 부분에 새겨져 있고 신발의 사이드 갑피에는 로고를 강조하기 위한 칼라 라이닝을 적용해 로고의 포인트를 강조했다.

또한 안쪽의 중창에는 오버브랜드 콘셉트를 상징하는 반복적인 로고 배열을 통해 제품에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리복 클래식에서는 애슬레저 룩의 열풍과 함께 일상복과 믹스매치하기 좋은 트레이닝복인 '트랙탑 자켓'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음에 따라 90년대 트랙탑의 복각버전인 트랙탑 자켓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는 최근 연예인들의 사복패션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버킷햇이 주목되면서 버킷햇 스타일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러시안 로고와 플라워 패턴 프린트를 양면으로 적용한 ‘리버시블 버킷햇’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유로운 핏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며 양면 디자인으로 제품의 활용도를 높였다.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은 일반적인 검은 렌즈의 선글라스와는 달리 눈 모양이 잘 비쳐 독특한 느낌을 자아 내는 ‘틴티드 렌즈 선글라스’를 내놓았다.

레트로 컬러 시리즈로 구성된 카린의 틴트 렌즈 선글라스는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이름을 제품 네이밍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못된 고양이’는 최근 힙합 스트릿 패션의 대표명사 아이템인 헤어 반다나를 50여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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