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인천 지역 기업 위한 MOU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금융권이 인천 화장품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인천 지역 헬스뷰티업을 영위하는 주요 회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인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가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인천 지역 헬스뷰티기업 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

지난 8월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영업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에 회원사를 추천하고 협약기관간 상호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 및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기로 했으며 신한은행은 여신금리, 환율 우대 등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글로벌 진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 기회, 수출입실무 등에 대한 세미나 및 설명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진오 협회장은 “인천은 전국 화장품 제조업에 10%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만, 공항이 밀집한 교통의 요지로 화장품 산업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가 더욱 발전해 인천의 뷰티산업에 더욱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장광표 기술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뷰티 산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또한 회원사들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역시 “이번 협회, 보증기관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성장유망한 인천지역 헬스뷰티기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200여개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모여 있고 물류, 항만, 공항 등에서 교역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인 인천에서 헬스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여개의 회원사로 2012년 출범한 단체다.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은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뷰티산업의 성장방안과 연계해 회원사의 상생과 발전,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성공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및 제조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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