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가을 패션 화보 공개로 상반된 매력 시선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에는 수애의 레이디 라이크 룩을 선택할까? 아니면 김아중의 페미닌 룩을 선택할까?”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면서 패션 업계가 올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잇달아 화보를 공개한 수애와 김아중의 스타일링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수애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올리비아로렌과 함께 한 화보를 통해 모던하고 미니멀한 포멀 룩과 트렌디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의 플로럴 룩으로 올 가을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을 제안했다.

 
 
절제된 디테일이 매력적인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부터 여자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도록 해주는 플로럴 원피스 등으로 페미닌한 오피스 룩은 물론 편안한 데일리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 것.

 
 
차분한 가을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컬러도 돋보인다. F/W시즌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그레나딘 레드(Grenadine red)' 계열의 아이템부터 고혹적인 브릭 컬러, 가을 대표 컬러인 브라운, 카키 등의 컬러 매치를 통해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감성의 조화가 느껴지도록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올리비아로렌 사업부장 노지영 이사는 “올 가을 시즌에는 빨간 단풍잎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와 레트로 무드의 영향으로 플로럴 및 체크 패턴의 아이템이 유행할 전망이다”라며 “차분한 가을에 어울리는 소프트한 터치가 가미된 클래식한 아이템과 유행 아이템을 잘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tvN 드라마 ‘명불허전’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아중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패션바이블 브랜드 ‘엣지’(A+G)의 17년도 뮤즈로 발탁되며 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김아중은 페미닌 룩을 만들어준 보헤미안 스타일의 블라우스와 머스타드 색상 톱에 워싱 데님을 매치한 캐주얼한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을 필수 아이템인 레더 트렌치 자켓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코디도 돋보인다. 이와 관련 엣지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도전해볼 수 있을 정도로 베이직하지만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엣지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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