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ODM 공급한 ‘에르쯔틴’ 일본 공략 박차 이유에 대해 홍보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화장품에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더한 이른바 더마코스메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먼저 알아 본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에서 개발 및 생산한 제품인 에르쯔틴의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이 일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유씨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일본 유명 연예인 고토 마키가 직접 소개해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 일본 오프라인 백화점 판매와 락텐, 앗또 코스메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에르쯔틴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중국 CFDA 등록을 통해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유씨엘 측이 이러한 성과에 대해 확고한 제품력을 이유로 꼽았다. 일명 ‘피부과 재생크림’, ‘피부 방패 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은 3가지 펩타이드 성분(EGF/FGF/IGF)이 피부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데, 특히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를 리포좀 기술로 캡슐화한 것이 주요 기술이다.

리포좀 기술로 캡슐화한 EGF가 유효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전달해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마다가스카 섬에 자생하는 아시아티코사이드, 아시아틱애씨드, 마데카식애씨드와 판테놀, 마로니에씨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BASS 2 COMPLEX’가 거칠고 지친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부여한다.

실제로 에르쯔틴 마케팅 관계자는 “보통 기능성 크림들이 유분이 많아 끈적이거나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면서 “하지만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은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 있게 가꿔주면서도 답답함 없이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가볍지만 든든한 크림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제품력을 자신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2년 사이 약 75%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지난 3년간의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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