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전 제품 환불 시행일 앞두고 생산 중단 발표
깨끗한나라의 이번 조치는 23일 전 제품에 대한 전량 환불 조치를 발표한지 이틀만이며 환불 조치 시행 예정일인 28일을 3일 앞둔 가운데 나온 조치라 주목된다.
이에 대해 깨끗한나라 측의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현재 해당 제품과 관련한 부작용 논란에 대한 조사 및 인과관계에 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소비자 분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3일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 조사 및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한 안전성 테스트가 신속히 이뤄지길 고대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기울여 고객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생리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불거진 릴리안 안전성 논란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과 식약처의 조사 등으로 전 생리대 업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그동안 해당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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