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화장품 동인비, 백화점 채널 본격 공략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정관장의 홍삼화장품 ‘동인비’가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2012년 KT&G가 소망화장품(현 코스모코스)를 인수합병하는 것과 함께 계열사인 KGC 라이프앤진을 통해 론칭했던 홍삼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정관장 사업으로 유명한 또 다른 계열사 KGC인삼공사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럭셔리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지난해 면세점 사업 확대에 이어 올해 초 모델을 김희선에서 한가인으로 교체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던 동인비가 정관장 그늘에서 벗어나 단독 매장으로 백화점 진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인비는 백화점 1층(화장품코너) 입점을 시작으로 럭셔리 화장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동인비는 지난 9월1일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과 2일 울산점 브랜드숍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부산 동래점, 15일에는 서울 잠실점에 입점할 예정이며 향후 백화점 채널을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동인비 매장은 동인비의 히스토리와 3대 핵심원료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킨 소믈리에’를 도입,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주고 고객이 편안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KGC인삼공사 안빈 화장품사업실장은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만든 동인비는 안전한 원료와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핵심 원료 기반의 라인업을 보강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10월부터는 ‘바르는 홍삼을 만나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마음을 본격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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