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할랄 인증 화장품 제조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게리쏭 마유크림’ 신화의 주역인 클레어스코리아가 100% 출자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나인(COS9)이 지난해 경기도 김포에 최첨단 생산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나인이 최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LABORATORY EXERTIER社와 ‘EXERTIER’ 패키지 디자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납품을 완료한데 이어 할랄 인증 기관인 KMF(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제조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

할랄(Halal)제품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로 할랄 인증 화장품은 원료 보관, 생산 라인, 완제품 창고를 모두 분리해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코스나인은 지난 8월 22일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할랄 인증 기관인 KMF(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기점으로 OEM•ODM을 넘어 크레이티브한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OCM(Original Creation Manufactur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지하 생산 라인과 자동화 로봇을 활용한 ‘Smart Process’를 갖추고 ISO 22716,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인증에 이어 할랄 인증을 획득해 화장품 생산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