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 행사 확대, 제품 체험 프로모션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가을 시작과 함께 또 달려봅시다~”
최근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포츠 브랜드들이 잇달아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을 시작 문턱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식스 쿨 런’은 평상시 시각장애인들의 산책로로도 유명한 남산 북측순환로 총 7 Km 러닝 코스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레이스 마지막 그룹에 포함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차게 남산을 달렸다.
레이스 완주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수영장에서 대회 시상식과 함께 ‘아식스 쿨 런’의 백미로 꼽히는 애프터 풀사이드 파티가 진행됐다.
MC딩동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 쿨 런은 심으뜸 트레이너의 리딩으로 몸풀기를 시작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가수 박재범 및 슈퍼비&면도의 축하 공연과 함께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총 1만 5000여명의 에너지 넘치는 러너들이 참석한 이번 ‘2017 마이런 서울’ 마라톤은 15km 코스, 10km 코스와 더불어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WOMEN’S 10K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특별히 매년 증가하는 여성 러너들을 위한 여성 전용 코스는 ‘울트라’와 ‘부스트’ 총 2개의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 종료 후 팀별 평균 기록을 산출하여 우승 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 한 명의 우승자만이 나오는 경쟁의 장이 아닌 함께 달린 모두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착 지점에서 펼쳐진 애프터 파티에는 쇼미더머니 주노플로, 사우스클럽 남태현, 지누션 등이 참석해 콘서트를 방불케 한 화려한 무대 매너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총 1만 명이 참가한 2017 런온 서울은 여의도 공원을 출발하여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변 코스를 질주하는 로드 레이스로 진행됐다.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의 의미를 담아 기존 10km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1km가 더해진 10+1km 코스를 통해, 러너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젊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러닝 무대를 제공했다.
또한 러너들이 마지막 1km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위해 대형 응원 배너와 시원한 쿨링존, 피니시 퍼포먼스 및 프로 치어리더 팀의 치어링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힘을 보탰다. 완주한 러너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 등 풍성한 피니시 패키지를 제공해 참가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명의 여성 참가자를 선발하여 푸마스튜디오에서 전문가에게 폼롤러필라테스를 직접 배워 보는 클래스를 마련했으며 저녁 7시부터는 유명 DJ의 화려한 디제잉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