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수주상담 기회 확충 확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가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패션위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개최로 큰 이목을 집중시키는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올해 하반기 행사는 수주상담 기회 확충 확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개최를 예고한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늘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것.

특히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김윤희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그동안 서울패션위크는 해외홍보 강화, 페어 전문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패션 아카이브 구축 등 세계적 패션위크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화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서울패션위크를 발판으로 해외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이 늘고 있는 만큼, 미주·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숍 바이어 40명 초청 외에도 아시아권 백화점 및 바이어 130명 초청 등 네트워크 구축과 수주상담 기회 확충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윤희 본부장은 “서울패션위크의 규모 확대 및 전문성 강화로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이번 18S/S 시즌에는 바니스 뉴욕 백화점의 우먼스웨어 부사장 ‘레아 킴’, 셀프리지 백화점 우먼스웨어 바이어 ‘지니 리’ 등의 유명 바이어들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이태리패션 유통사 YOOX 등 해외 유통사의 패션쇼 참여 확대로 더욱 글로벌한 서울패션위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0월 16일 저녁 7시 둘레길에서 열리는 루비나 명예 디자이너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의 3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되며 패션·문화· 예술·쇼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18개의 디자이너 개별 패션쇼(오프쇼)가 동대문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한 2016년부터 신설된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100여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 상담회와 참여 브랜드의 미니 패션쇼가 16회 열린다.

이번 명예 디자이너 전시는 루비나 디자이너의 37년을 돌아보는 아카이빙 전시로 ‘끝없는 여행’ 주제 아래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12일까지 개최된다.

디테일한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의상 150벌과 설치미술이 둘레길 내 9개 공간에서 색다른 미감과 감상의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패션 영화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패션필름페스티벌 에스콰이어 무비나잇’이 DDP 야외잔디언덕에서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외에도 메이크업 시연회 ‘헤라 립 토크 쇼’, 최종 합격자에게 쎄씨 12월호 표지모델의 기회가 주어지는 일반인 대상 모델 오디션 ‘쎄씨X에스팀 모델 캐스팅 콜’ 등의 볼거리와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온라인 기획전 ‘SFWX11번가’, 트레이드쇼 참가 디자이너의 샘플을 판매하는 ‘샘플마켓‘ 등의 살거리, 모델 겸 디제이 김기범의 디제잉 공연이 있는 ’영패션나잇(YOUNG PASSION NIGHT)‘, 마스터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DDP 푸드라이브러리‘ 등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펼쳐질 계획이다.

패션위크 마지막 날에는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시상식 행사로 18S/S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8 텐소울 발표 및 총 3명의 베스트 디자이너 시상식과 현대홈쇼핑의 제이바이펀드, MCM이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도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동아TV 및 SNS, 네이버 V-Live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스트리밍과 어울림광장 내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가 생중계 되어 DDP 안팎에 있는 시민 모두에게 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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