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1월 30일 ‘7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움’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사드 정국으로 수출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종별 피부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오는 11월 30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7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움’을 개최한고 발표한 것.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뉴욕,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히스패닉, 코카시안 인종의 피부특성조사와 이용행태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산업의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관심을 모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2개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피부측정 분석 결과에 대해 각각 ㈜TNS코리아와 ㈜더마프로가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와 화장품’이란 주제로 코슈메슈티컬 화장품의 개발과 동향, 데이터시대와 화장품산업의 융합 그리고 피부측정 기기와 이를 활용하여 화장품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1년도부터 2017년 현재까지 현재 14개국 19개 지역에 대한 피부특성을 조사하여 구축하였으며 오는 2018년에는 유럽 1개 도시와 일본 1개 도시에 대해 피부측정 및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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