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8일 SETEC에서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차세대 국내 신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내일을 보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인 ‘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11월 8일, SETE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해 패션업계, 관련기관, 언론, 학계 등 1,300여명이 참석하여 패션강국 코리아의 미래를 짊어질 신진 디자이너의 탄생에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 패션에 관심 있는 전세계인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국 건축물에 대한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경합을 펼친 이번 패션쇼는 올해에도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총 618명의 신청자들이 참가하여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대상(대통령상)에 장시범, 금상(국무총리상)에 이병호,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이다혜, 장다영을 비롯해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스타트업지원금을, 아울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명 패션교육기관인 에스모드파리 1년 유학을,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을 제공한다.

또한 패션경영, 마케팅, 해외진출관련 패션비즈니스 기반 교육을 제공하여 수상자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향후 브랜드 운영 시 ‘인디브랜드페어’참가 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컨테스트 무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수상자인 ‘그룹 프리미에르’의 이진윤(18회 장려상)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우리나라 전통 창호에서 느껴지는 빛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으로 한국의 멋과 정서를 아름답고 세련되게 표현하여 진정한 우리의 미를 담아내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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