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섭취해 피부의 수분 보유력 높이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빛나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연아의 피부 관리법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이 아닌 음료로도 여성들의 피부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와 주목된다.

겨울철에는 잦은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실내외 기온차로 인해 피부의 균형이 깨져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 피부 속 콜라겐이 약해져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들이켜기 보다는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물은 신진대사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피부를 맑게 만들어주고 세포의 저항력까지 높여준다고 이야기 한다.

피부의 수분보유력을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비타민 C를 섭취하거나 피부 수분량을 높여주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도 좋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들도 잇달아 겨울철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마시는 피부 보습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최근 김연아를 모델로 발탁해 출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먹는샘물로 선정된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다.

새롭게 출시된 500ml 패키지는 그립감이 좋아 휴대하며 수시로 마시기에 좋으며 깔끔한 물맛에 시각적인 시원함까지 보여준다.

피부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피겨퀸 김연아 역시 평소 ‘강원평창수’를 자주 마신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석류진’은 물을 섞지 않은 석류즙으로 설탕, 착향료, 감미료, 착색료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원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건강을 위해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를 추가했다.

오설록의 ‘워터플러스+’는 녹차의 대표성분인 카테킨을 농축한 신개념 건강 서플리먼트로, 생수에 1포씩 물에 타 음용하면 물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한 신제품은 주음용 타깃인 20~30여성이 선호하는 감귤과 석류맛 제품을 출시해 취향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피부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습관으로 집에서 피부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안 후에 수분 증발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세안 직후 수분크림이나 수분에센스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또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 기다린 후 다음 단계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은데,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마지막에 페이스 오일을 얇게 도포해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1일 1팩’도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팩을 매일 1회 사용하는 방법으로 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효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단, 마스크팩의 부착 시간이 오래되면 역으로 피부의 수분감이 마스크팩 시트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따라 부착 권장 시간인 15~20분 이내를 준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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