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도지사상 수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제주사 중 한 곳의 지난 3년간 제주 원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개발 노력이 제주도로부터 인정받았다.

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유씨엘이 지난달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제주산업발전포럼’ 제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사례에 선정되어 제주특별도지사상을 수상한 것.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천혜 자원과 첨단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자 산업발전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유씨엘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진행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창의융합 R&D 지원’ 부문의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사례 발표회도 진행했다.

제주 원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개발 및 날씨에 따른 피부 관리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여러 가지 자연 추출물을 활용한 유씨엘의 기술적 성과와 제주화장품 인증 규격에 맞는 제형 연구 결과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안정성 있는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제주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화장품 또한 함께 소개했다.

이와 관련 유씨엘 제주연구소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천연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가지원 사업 수행에 따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화장품 원료의 우수성과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씨엘은 인천 외에 제주도에서 생산설비를 구축해 운영 하고 있다. 제주공장은 제주도 내 민간기업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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