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 2천만불 수출의 탑, 코스토리 5백만불과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우리도 있다!”

사드 정국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위기감이 그 어느때 보다 심각했던 2017년,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 선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화장품 한류의 대표주자인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의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여기에 브랜드숍 후발주자 더샘과 마스크팩 후발주자 코스토리 역시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먼저 한국화장품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숍 더샘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김중천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2010년 론칭 된 더샘은 2012년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하고 2014년 김중천 토니모리 전 대표를 영입,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1년 만에 수출 실적 2천만불 이상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이승기를 비롯해 이이유, 샤이니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온 더샘은 어반에코 하라케케를 비롯한 히트 제품을 만들어 냈으며 이후 영국, 이탈리아, 페루 등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 후발주자임에도 더샘은 다각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유통 다각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만들면서 그동안 침체 되어 있던 한국화장품에 활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과 ‘1천만불 수출의 탑’을 동시에 수상한 코스토리는 리더스, 메디힐, 제이준 등에 이어 중국에서 마스크팩 열풍 바통을 이어 받은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5일 무역의 날 행사에서 코스토리는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해외 법인인 코스토리인터내셔널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표 브랜드인 파파레서피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코스토리는 최근 파파레서피 브랜드로 색조 화장품까지 론칭했으며 ‘INGA’, ‘무스투스’ 등의 브랜드 다각화로 창립 6년만에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빠가 딸을 위해 제조하는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블러거로 시작해 수출의 탑 수상까지 이루어내며 또 다른 화장품 역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현재 코스토리는 파파레서피의 대표 제품 ‘봄비 마스크팩’을 필두로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유럽 등 전 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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