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오늘 7일 오전 언론 간담회 열고 2018년 신규 사업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18년 K-패션 글로벌화 위해 노력 할 것”

한국패션협회가 오늘 12월 7일 오전 공간성수에서 개최된 언론간담회를 통해 협회의 주요사업 및 내년도 신규 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협회는 2018년에도 패션과 유통 업계의 상생을 위한 유통분가위원회, 패션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며 유망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의 신인 디자이너 발국, 인디브랜드 육성, 월드스타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관련 정보 공유 및 시장조사, 글로벌 패션 포럼, 해외 마케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해외 전시회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신규 사업으로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하남패션문화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노력 지속, 패션 디지털 MD 등 인재 육성, 한중패션 CEO 포럼과 중국 신유통 플랫폼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노력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변화가 많은 해로 기업들의 다양한 우려도 있었지만 체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유통 변화 노력, 그리고 하반기 롱패딩 등 히트 제품 발굴로 희망적인 2018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패션의 글로벌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한류 열풍으로 다양한 산업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K-패션은 그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정부의 지원에 앞서 기업들 스스로가 한류에 편승하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도전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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