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2개 부분 수상 영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제조사는 용기부터가 다르다?

국내 대표 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업체 중 하나인 한국콜마의 포장재(화장품, 제약 용기)가 포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콜마가 ‘힌지(경첩) 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오토팔레트, Auto Pallet)’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를 통해 세계포장기구(WPO,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된 것.

세계포장기구(WPO)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매년 패키징 관련 행사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인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화장품, 의약품, 전자기기, 식품 등 부문별 우수 패키지 기술을 ‘위너’로 선정한다.

한국콜마의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지난 4월 ‘미래패키징 신기술’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으로 한국콜마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의 패키징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해당 포장재를 연구개발한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 김형상, 이창수 수석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두 포장재는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의 우수한 R&D 노하우가 집약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콜마는 패키징 신기술을 비롯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수준의 ODM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스&퍼스널 케어(Health & Personal care) 부문에서 수상한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는 덮개 개방에 따라 내장 브러시가 자동으로 기립되는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만의 고정장치 작동 기술과 브러시 고정 기술이 적용됐다.

기립형 팔레트를 사용하면 브러시 사용이 쉽고 편리하며 고정장치를 통해 브러시를 보관하면 분실 우려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의약품(Medical & Pharmaceutical) 부문에서 수상한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단일 용기로 두 가지 도포방식을 가능하게 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패키지다.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 용기만으로 넓은 부위는 스펀지 타입, 좁은 부위는 스팟 타입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 보존력이 우수한 스펀지 타입 토출구와 적정량을 토출할 수 있는 정밀 구조 캡 등 2WAY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