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연고 화장품 관련 시상식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우리 지역 화장품이 최고”

연말이 되면서 다양한 정부, 단체, 기업 등의 시상식들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화장품과 화장품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사회에 공헌한 기업들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화장품 관련 기업, 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 소식을 알린 것.

 
 
먼저 제주도에 제2 공장을 구축해 ‘메이드인 제주’ 화장품 제조에 나서 관심을 모은 화장품 전문 제조사 유씨엘은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제주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전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유씨엘은 제주의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서 제주화장품 산업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았다.

인천 공장부터 제주 공장까지 37년간 쌓은 원료제조기술력과 화장품 제형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해 기업 혁신을 이끌고,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까지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경영 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사회공헌실천, 고용촉진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대표자로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은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19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5회 충남북부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고용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북부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상공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상공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상으로, 동성제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창출증대에 앞장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고용창출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를 통한 항암제 신약개발과 GMP시설 품질관리 활성화를 위해 고용확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등 고용창출 촉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파파레서피’, ‘INGA’, ‘띠땅’, ‘무스투스’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코스토리도 19일 강원도 원주의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 1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한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로 수출 기업인, 유관기관 및 단체, 대학, 도•시군 관계자 등 3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 중 수출증대를 위해 매진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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