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화 판매수익금의 1% 기부…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기부금 전달

 
 
슈즈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내달 20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흙 묻은 운동화(Dirty Shoes)’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의 착한 광고 공모전인 'Hope for a child' 의 일환으로, 턱에 생긴 근육암으로 2년째 투병 중인 김찬희(남, 7) 어린이가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대상 작품 ‘흙 묻은 운동화’를 소재로 기획되었다.

ABC마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12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 아동화의 판매수익금 중 1%를 김찬희 군과 같은 환아의 의료비로 지원하며, 명동, 강남, 영등포 등 유동인구가 많은 3개 매장에서는 신발전시대에 ‘흙이 묻은 운동화’를 실제로 설치하여 사람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희귀병으로 수술이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치료비와 생활비가 넉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도 함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진행되는 동안의 모든 과정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해외 광고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이와 관련 ABC마트 마케팅팀 장문영 부장은 “고객께 받은 신뢰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찬희를 비롯해 생사를 오가는 병마와 싸우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얻고 쾌차하여 운동화가 닳도록 뛰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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