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앞세운 캠페인 영상부터 TV CF와 PPL, 공모전까지 ‘바이럴 마케팅’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영상으로 말해요~”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력 타깃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모델 기용부터 마케팅까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바이럴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짧은 영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 그리고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스타들을 내세운 영상들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노출되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는 것.

특히 TV CF는 물론 드라마 PPL, 공모전, 여기에 다양한 아이디어과 재미가 더해진 캠페인 영상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최근 영상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중 스타들을 내세운 짧은 영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제품 판매까지 연계한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지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랑콤은 ‘오늘부터 1일, 당당하게 빛나는 나이길’을 슬로건으로 수지의 진솔한 인터뷰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포부가 담겨 있는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이니스프리는 모델인 소녀시대 윤아를 앞세워 #겨울잠크림 케어 GRWM’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데 이어 개그맨 고장환의 더빙 버전까지 히트 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슈제이도 최근 영화 ‘강철비’를 통해 상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도 남성들의 일상 피부 관리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우성은 조깅한 후, 세안하고 거울을 보며 올인원 스킨을 바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클리오의 헤어&바디 브랜드 힐링버드 역시 최근 악동뮤지션 수현과 함께 촬영한 ‘데미지 리커버리 헤어오일’, ‘보태니컬 수플레 바디크림’ 영상을 수현이의 모치피치 뷰티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율은 디지털 스튜디오 컨셉으로 ‘서리태밭 스튜디오’ 사이트를 오픈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할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이 디지털 스튜디오에서는 ‘서리태 새결 크림’ 모델로 발탁된 헨리가 한율의 자연 원료 서리태가 자라고 있는 영월의 한 서리태 밭에 설치 된 스튜디오에서 하루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에피소드 영상이 다섯 가지 버전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영월의 혹한의 환경에서 라디오 DJ가 되어 서리태 콩송을 만들고 콘서트를 하는 헨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세라젬 헬스앤뷰티의 벨라몬스터가 출시한 ‘스트레스 아웃 솔루션 패드’는 쩡유, 라일리, 원희, 안유진, 로즈픽스, 윤그린 등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을 통해 일명 ‘당근패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TV 광고를 공개하는 화장품 기업도 늘고 있다. 최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정윤호)를 모델로 발탁한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자 토탈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는 오로지 남자와 그들이 원하는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이에 전념해왔다는 우르오스의 자부심을 ‘남자공학적’이라는 메시지에 함축해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영상 속 유노윤호는 건강한 피부는 물론 여러가지 스타일링으로 남성적인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했다. 블루 수트를 입은 모습에서는 청량하면서도 신사다운 이미지를, 라이더 재킷을 입고 모터사이클에 앉아서는 터프하고 자유분방한 청춘의 매력을 뽐냈다.

 
 
셀라피는 최근 전속 모델 배우 진세연과 함께한 '에이리페어 플러스 크림' 신규 TV 광고를 온에어 했다. 영상 속 진세연은 ‘아기 피부’라는 별명에 걸맞게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보이며 셀라피 브랜드 및 ‘에이리페어 플러스 크림’에 어울리는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연초부터 드라마 PPL 경쟁도 한창이다. 슈에무라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속 고준희의 메이크업 장면을 통해 립 제품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디올은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속 신세경의 메이크업 장면을 통해 립 제품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노바기 뷰티그룹은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프랑스편에 로빈이 친구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로 ‘바노 인젝션마스크’를 노출시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폴라초이스는 ‘폴라 올림빅(올림픽과 비디오를 합한 합성어) 콘테스트’라는 타이틀로 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선작 1등(1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2등(1명)에게는 50만 원 3등(2명)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의 순도 100% 열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응모자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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