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화장품 어워드에서 각질 부문 1위 차지, 유통망 확대 가속화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수출 다각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한류의 시작이었던 일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서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화장품 브랜드숍들의 일본 공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들은 이미 2000년대 초반 일본 시장에 진출해 로드숍은 물론 대형 쇼핑몰, 홈쇼핑, 온라인 등에 입점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기 때문에 다시 부는 일본에서는 화장품 한류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 푸드 코스메틱 화장품 대표 주자로 2009년 일본에 진출하여 현재 총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킨푸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킨푸드의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가 일본 최대 뷰티 & 헬스 사이트인 아또코스메(@cosme)의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2017’ 각질 케어 부문 1위에 랭크된 것.

아또코스메는 일본 내 1위 화장품 평가 사이트로 이번 어워드 수상 제품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년 동안의 약 5만여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이 제품은 2004년 출시 이후 스킨푸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뛰어난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민 마스크’로 불리는 제품이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흑설탕이 함유되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줌과 동시에 매끈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이번 어워드 선정으로 스킨푸드의 일본 시장 공략이 다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스킨푸드가 일본 유명 푸드 브랜드 ‘산쿠제루(St.Cousair)’와의 콜라보 매장을 오픈하고 푸드 코스메틱 인지도 상승에 나서고 있고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유명 온라인 쇼핑몰 ‘ZOZO TOWN’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한 바 있어 올해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 스킨푸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화장품의 권위 있는 시장인 일본에서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2009년 일본 진출 후 일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스킨푸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본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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