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거울공주평강이야기’, 오는 2월 10일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개막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바로 그 주인공.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바보온달'도 '평강공주'도 등장하지 않는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컬이다.
바로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의 이야기로, 배우들이 직접 모든 무대 배경을 아크로바틱(Acrobatic)으로 재현하고 악기와 음향효과까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표현한다.
그야말로 무대 장치 없이, 음향 효과 없이, 사람의 몸과 목소리로 공연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휴먼아트 뮤지컬’인 셈이다.
또한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에 이어 런던, 에딘버러까지 이르며 200여 차례 공연들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고 창작 컨텐츠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 준 ‘웰메이드’ 작품이다.
‘H-STAR Theatre’는 지난 5년간의 H-STAR 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배우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관객들과 제작사에게 실력 있는 신인들을 노출하여 공연 현장 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이’ 역에는 김나현(인덕대학교, 2015 H-STAR 뮤지컬 금상, 개인상)과 한지연(용인대학교, 2017 H-STAR 뮤지컬 대상)이, ‘야생소년’ 역은 오경주(한양대학교, 2016 H-STAR 연극 대상)와 유승룡(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2017 H-STAR 연극 대상)이 각각 더블 캐스팅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