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모델, 새대교체 바람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화장품에 이어 패션 업계에 연령대 확대 바람이 불면서 모델들이 점점 젊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장년 고객층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젊은 감성을 강화하는 패션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성숙한 모델을 내세워 온 여성복 브랜드들이 잇달아 젊은 모델로 새대교체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패션기업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은 올해, 배우 서예지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면서 9년만에 전속모델을 교체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서예지를 통해 좀 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브랜드가 추구하는 럭셔리 페미닌한 감성이 서예지만의 청순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순하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예지는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구해줘’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차세대 톱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 받는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도 배우 강소라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4년 만에 브랜드 모델 교체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대 모델로 교체하고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리비아하슬러는 강소라 화보를 시작으로 데일리 캐주얼뿐 아니라 비즈니스 등 신규라인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홍보할 계획이다.

형지는 올해 초 올리비아하슬러 BI를 리뉴얼하고 상품에 변화를 주는 등 3040 여성들을 위한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 중이다. 이어 새로운 브랜드 얼굴이 될 강소라가 젊은 감성을 이끌어내며 브랜드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들의 젊은 모델 발탁 소식도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먼저 아디다스는 손나은을 공식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손나은의 아디다스 공식 광고모델 발탁 소식은 ‘레깅스 완판녀’이자 ‘패션 아이콘’인 손나은의 광고 효과를 입증한 결과란 평이다.

과거 아디다스 레깅스를 입은 사진 한 장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던 손나은은 오랜 기간 아디다스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려오며 ‘비공식 아디다스 모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리복은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 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큰 인기를 얻은 소미를 글로벌 모델에 발탁했다.

소미와 함께 이번 캠페인 모델로 세계적인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톱 슈퍼모델 지지하디드 등이 발탁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푸마도 2018 우먼스 글로벌 캠페인 ‘두 유(DO YOU)’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섹시함 가득한 현아를 모델로 발탁했다.

푸마의 2018 DO YOU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푸마의 우먼스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의 키 메시지인 ‘어떤 스타일이든 너답게!’를 전달 하고자, 푸마는 현아와 함께한 ‘PINK or BLACK’ 화보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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