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작극 최소화한 이중세안부터 미세먼지 방어 위한 흡착 기능 제품까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겨울 끝자락에 미세먼지와 최고 한파가 몰아치며 내 피부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가 겹치면서 피부 노화와 트러블 등 여성들의 피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은 앞 다투어 겨울철 내 피부를 위한 피부관리법과 이에 맞는 제품을 권하고 있다. 본지는 최근 화장품 브랜드들이 내놓은 겨울철 피부 관리 비법을 모아 보았다.

피부 자극 최소화한 이중세안이 시작

 
 
미세먼지는 피부의 작은 솜털, 모공 속을 파고들어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모공까지 청결하게 관리하는 깔끔한 세안이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이중 세안은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자극시킬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맥스클리닉의 ‘맥스체인지 오일폼’은 강력한 모공 세정력은 물론 오일이 물과 닿으면 거품으로 변하는 신개념 포뮬러로 번거로운 이중 세안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맥스클리닉만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론산 오일 캡슐’과 ‘슈퍼푸드 씨드 오일’을 함유해 피부에 건강한 영양을 선사하고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해 피부 속 수분을 잡아주는 세라마이드 오일과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오일, 식물성 로스팅 오일 8종을 함유해 피부 속건조를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BRTC의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모공 깊숙한 곳의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클렌징 해주는 제품이다. KC피부인상연구센터에서 초 미세먼지 세정력 인체적용시험 테스트를 통해 1회 사용으로도 최대 90%의 초 미세먼지 세정 효과를 입증했다.

순한 식물성 오일과 독자적인 특허 성분으로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며, 고객의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라인을 갖췄다.

미세먼지 방어 위한 흡착 기능 제품 눈길
모공 속에 침투 된 초미세먼지는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이와 관련된 제품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여성들의 미세먼지 흡착기능이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브랜드에서 먼지 흡착 기능이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라운드플랜의 ‘레디언스 시너지 마스크(Radiance Synergy Mask)’팩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과 노폐물 및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흡착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키토산 마스크 시트의 주요 성분인 키토산은 갑각류의 껍질에 함유된 물질로서 우리 신체 조직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강력한 노폐물 흡착 및 각질제거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피부에 적용 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인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피부톤을 밝게 만들어 준다.

하단에 위치한 고농축 에센스는 위치하젤 추출물, 병풀 추출물, 파파야열매 추출물 등 피부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담고 있다. 제품 가운데 부분을 5-10회가량 주무르면 에센스가 마스크시트에 적셔진다.

피부 공해 차단해주는 스킨케어 제품은 어때?
미세먼지는 대기 속 오염물질과 함께 피부에 침투해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 특히 때를 가리지 않는 각종 유해 환경 요소들은 주름, 색소 침착 같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피부 장벽 강화 및 진정, 보호 효과가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키엘의 ‘실란트로 & 오렌지 익스트렉트 폴루턴트 디펜딩 마스크’는 고수 씨 추출물인 실란트로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는 제품이다.

오렌지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통해 활성 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해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공해 차단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라고 불린다.

고보습 크림으로 촉촉한 피부 유지

 
 
건조한 공기와 차가운 칼바람에 피부가 상처받지 않도록 고보습 크림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피부 보호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택해 피부가 자극 받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니스프리의 ‘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이니스프리의 인기 보습 크림으로 제주 푸른콩 유래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보호력을 높여주는 고농축 된 한란 추출물(오키델릭서 2.0™)을 함유한 고탄력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탄력, 주름, 피부톤, 건조함, 모공 고민까지 한 번에 관리해준다.

메이크업은 도시형 CC 크림으로 가볍게
미세먼지, 히터 바람, 모니터의 블루 라이트 등의 다양한 도시 유해 환경 요인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우리 피부를 공격한다. 이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면, 스킨케어 외에도 메이크업 제품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헤라의 ‘어반 베일 CC’는 피부를 자극하는 도시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도시형 CC 크림이다.

이 제품은 헤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멀티 쉴딩(Multi-shielding) 기술이 적용돼 도시의 가장 강력한 유해 요소로 꼽히는 미세먼지 등 이물질이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 해준다.

멀티 쉴딩 기술은 화장 막의 강도와 표현을 제어하는 특화 제형 기술로써 화장 막의 강도를 높이고, 탄탄한 막을 씌운 듯 피부를 보호해준다. 피부에 얇고 부드럽게 밀착돼 편안하고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송보송한 선크림으로 미세먼지 극복
자외선 차단에 무신경해질 수 있는 겨울철에도 선크림 사용은 필수다. 자극받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이 극심해지기 때문. 하지만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오히려 미세먼지를 얼굴에 흡착시켜 피부에 악영향을 칠 수가 있다.

카트린의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 SPF46 PA+++’는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번들거림이 없으며 피지 조절 능력이 뛰어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를 하루종일 뽀송 뽀송하게 유지해준다.

100% 천연 유래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 밀착력이 좋아 땀과 피지에도 번짐없이 유지되며 강력한 차단효과를 자랑한다. 화학성분과 오일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1차 세안만으로도 깨끗이 세정되는 것이 장점이다.

바디-목욕 후 고보습 바디 로션으로 수분 보충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표면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한다. 수건으로 피부를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준 후 바디 로션을 발라준다. 되도록 샤워 후 3분 이내에 바디로션을 발라 수분 증발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리얼베리어의 ‘익스트림 바디 로션’은 민감한 피부를 위해 단 12가지 핵심성분 처방으로 피부를 자극없이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MLE® 피부장벽 포뮬러 기술과 특허 세라마이드 성분이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EWG GREEN 등급 전성분으로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수분 가득한 촉촉한 사용감으로 바르는 순간 잔여감 없이 빠르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피부에 촉촉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시켜준다. 샤워 후 익스트림 바디 오일과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피부를 더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꿀 수 있다.

녹차 한잔으로 몸속까지 방어하자

 
 
미세먼지를 아무리 차단해도 100% 완벽하게 차단은 불가능하다. 미세먼지 속에는 탄소, 유기 탄화수소 등 유해 금속 성분으로 구성되어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우리 몸 속 혈관을 타고 몸 깊숙한 곳까지 도달한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시기에는 수시로 물을 마시고 중금속 배출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먼지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녹차는 탄닌과 카테킨 성분이 떫은맛을 내지만,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미세먼지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도 뛰어나며 발암물질 억제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기관지 관련 질병을 막는데도 탁월하다. 녹차 이외에도 해조류, 브로콜리, 미나리 등 그린 푸드가 미세먼지 중금속의 축적과 배출을 돕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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