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 속 클렌징 제품들 눈길

▲ 사진 =블리블리
▲ 사진 =블리블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1월 4주차에도 국내 화장품 시장에 각사들의 주력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운 한파와 환절기, 그리고 봄 시즌 등을 겨냥한 안티에이징과 수분 관련 제품들이 격돌 양상을 보였으며 이들 제품은 각사의 특화된 기술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된 컨셉의 크림류와 함께 환절기 시장을 겨냥한 클렌징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며 특정 타깃과 소비자들의 의견으로 리뉴얼 되거나 새롭게 출시된 제품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안티에이징 Vs 수분 화장품
1월 4주차 스킨케어 신제품 트렌드는 한마디로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들과 수분 제품의 격돌로 정의 된다.

 
 
먼저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이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크로노티™로 더욱 새로워진 타임 레스폰스 컬렉션의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토너(TIME RESPONSE Skin Reserve Toner)’와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플루이드(TIME RESPONSE Skin Reserve Fluid)’를 선보였다.

새로워진 타임 레스폰스 컬렉션에 공통적으로 함유된 뷰티녹차는 1만 그루가 넘는 녹차나무를 23만여 번의 연구 끝에 오로지 피부만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녹차의 항산화 성분과 보습 성분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특징.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시기의 녹차를 저온에서 한 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 ‘슬로우 브루’ 방식과 피부 보습 성분을 용매로 이용한 독자적인 친환경 추출법인 ‘가드 추출’을 거쳐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크로노티™’가 탄생했다.

제품 별로 보면 토너는 효능 성분인 녹차 유래 유산균을 함유해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피부 잔여 불순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을 정돈해 주고, 플루이드는 보습 효능이 뛰어난 광차단 녹차(Photo-regulated Green Tea)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안티에이징의 기초 골격을 잡아준다.

 
 
코스모코스의 대표 브랜드 다나한은 인삼씨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시켜주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연출해주는 고기능성 케어 ‘다나한 인삼씨 비책’ 기초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에센스를 비롯해 토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까지 세분화된 기초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제품인 ‘인삼씨 비책 퍼스트 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정제수 대신 진한 농축 홍삼수를 담아 피부 속부터 촘촘하게 차오르는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하고, 고농축 성분이 피부 깊이 스며들어 피부 본연의 탄력을 높여주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분 관련 제품으로는 랑콤이 선보인 ‘제니피끄 하이드로겔 멜팅 마스크’가 우선 눈길을 끈다. 랑콤의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 30ml 한 병에 든 비피다 발효 용해물이 그대로 담긴 제품으로 마스크에 함유된 비피다 발표 용해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강화시켜 피부에 수분 공급을 돕는다.

또한 얼굴에 부착하는 순간, 열에 민감한 하이드로 겔 메쉬가 피부 온도에서 액체로 녹아 피부와 접촉해, 활성 성분이 녹아들면서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 얼굴에 미끄러지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얼굴 곡선에 따라 밀착되며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이어 더샘이 선보인 고수분 탄력 라인 ‘메르비에 하이드라’는 호주의 핑크호수 레이크 힐리어의 유일한 생명체로 강한 염분과 건조한 환경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핑크색으로 변하는 플랑크톤인 '두날리엘라 살리나'를 주성분으로 피부 보습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두날리엘라 살리나'는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붉은 색소를 활성화시키는데, 바로 이것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이다.

핑크 플랑크톤은 당근의 15배, 녹색 플랑크톤의 3000~6000배 이상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녹색 플랑크톤 대비 미네랄 함유량이 8배 이상 높아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제품은 토너, 세럼, 에멀젼, 크림 등 5종이며 대표 제품인 세럼과 크림은 핑크 플랑크톤의 영양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 플루이딕스 기술을 적용, 마이크로 캡슐에 핑크 플랑크톤을 농축시켜 가둔 ‘핑크 캡슐’을 볼 수 있다.

손등에 가볍게 롤링하면서 캡슐을 터트린 다음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쫀쫀하게 밀착되며 촉촉한 수분 광채를 선사한다.

또한 메르비에 하이드라는 크기가 다른 5가지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빈틈없는 밀착 수분 레이어링 효과를 부여해 탄탄한 수분 기초를 다져준다.

 
 
블리블리는 밤 사이 피부에 영양과 퍼밍 효과를 선사해 매끈하고 쫀쫀한 피부로 가꿔주는 보습 수면 크림인 ‘찹쌀떡 수면크림’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쌀추출물, 쌀겨추출물, 검은콩추출물, 참깨추출물, 녹두추출물, 퀴노아씨추출물 등 풍부한 영양이 함유된 곡물 콤플렉스를 다량 함유했으며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여 탄력 있고 쫀쫀한 모찌 피부를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숙면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베르가못추출물, 유칼립투스추출물 성분이 들어있어 충분한 숙면을 유도하여 피부 컨디션을 회복해주며 잔여감 없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밤사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제공해준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만들었어요~
1월 4주차 신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특정 타깃과 일반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제품을 출시하거나 리뉴얼한 제품들이다.

 
 
우선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오휘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추천 제품으로 특별 에디션을 선보이고, 승무원들이 오휘의 신제품 개발에 참여해 그들의 의견과 뷰티 노하우를 적극 반영한 화장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여정’이라는 타이틀로 연중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계획인 오휘가 첫 번째로 내놓은 제품은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세럼 아시아나 스페셜 에디션’과 신제품 ‘피토 바이탈 인텐시브 에센셜 마스크’다.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세럼은 장시간의 비행에도 승무원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피부 코어 라인을 강화해 어떤 순간에도 한결 같은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세럼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오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에이지 리커버리 4종 샘플’과 화사한 컬러를 담은 ‘루즈리얼 3색 스페셜 립팔레트’까지 구성해 세련된 승무원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피토 바이탈 인텐시브 에센셜 마스크’는 고보습 시트 마스크로, 승무원들의 사전 체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자연의 생명력을 온전하게 담은 ‘피토 바이탈 인텐시브 에센스’의 효능 성분을 그대로 넣어, 장시간 비행 후 지치고 건조한 승무원들의 피부 고민을 편안하게 케어해 주며, 즉각적으로 채워지는 수분감은 물론 높은 보습감과 함께 피부에 차오르는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휘는 이번 아시아나 스페셜 에디션은 여행의 설렘이 담긴 캐리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에 ‘오휘X아시아나 아름다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급스러운 마카쥬(Marquage, 문양 페인팅)로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클리오가 론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토리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아줄렌 시카 거즈 패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아줄렌 시카 거즈 패드’는 성인 여성 53명 대상으로 10회 누적 알레르기 테스트를 완료하여 무자극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60장의 시트 전부 멸균된 거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외부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패드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의 중간 덮개와 집게를 좀 더 편리한 형태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며 최근 출시와 함께 뷰티 크리에이터 미아(MADE IN MIA), 유나(UNA), 레오제이(LEO J), 코코라일리(COCO RILEY), 오드(ODD) 등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인생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파레서피는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기존 티트리 컨트롤 젤 패치 키트 나이트용을 리뉴얼한 ‘칼라민 솔루션 핑크 젤 패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찍어 사용하는 핑크 파우더와 붙이는 트러블 패치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바르는 칼라민 패치로 칼라민이 80,000ppm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문제 부위 보호 및 즉각적인 진정효과에 도움이 된다.

이제는 클렌징도 간편하게 하세요~
환절기를 겨냥한 클렌징 제품들이 1월 4주차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간편한 사용과 저자극의 자연친화적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품 유형도 다양해 눈길을 끈다.

▲ 1.A24 2.더페이스샵
▲ 1.A24 2.더페이스샵
우선 A24(에이이십사)가 선보인 ‘워셔블 딥 클렌징 오일’은 물에 잘 녹는 친수성 제품으로, 물과 닿는 순간 가볍고 밀키한 마이크로 버블 제형으로 변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블렉헤드 속 노폐물까지 깔끔하게 세정해주어 2차 세안 없이도 깨끗한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잇꽃씨 오일, 올리브 오일, 해라바기씨 오일 등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7가지 자연유래 오일 성분과 시어버터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오일 타입 클렌저로 토코페롤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탄력관리에도 효과적이며, 유수분 밸런스 관리, 영양공급, 수분 유지와 피부결 정돈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인공향료가 아닌 천연 ‘페어 애플(Pear apple)’의 풋풋한 과일향을 담아 세안 후 기분까지 상쾌하게 가꿔주며 미 농무성 인증 바이오베이스 프로덕트(USDA Cetified Biobased Product)로 모든 피부타입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더페이스샵이 출시한 ‘올클리어 클렌징 오일 휩’ 역시 오일거품으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는 제품으로 용기 펌핑시 바로 조밀한 오일 거품입자가 풍성하게 발생하며 오일의 강력한 세정력이 1, 2차 세안 구분 없이 한 번에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미온수 세정으로도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지워져 별도의 2차 세안이 필요 없는 것.

또한 천연 유래 세정 성분이 피부에는 부드럽지만 완벽한 클렌징을 돕고 수분을 가득 머금은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형으로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수분감과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동성제약이 내놓은 블링데이 클렌징 티슈 4종은 워터타입과 오일타입으로 피부에 따라, 상황에 맞춰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워터 인 클렌징 티슈’는 부드럽고 깔끔하게 지워주는 워터타입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클렌징 티슈이며 ‘오일 인 클렌징 티슈’는 살구씨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지워주는 클렌징 티슈 제품이다.

블링데이 클렌징 티슈는 유해성분 무첨가(무파라벤, 무음이온계면활성제, 무형광증백제)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도톰한 두께감의 엠보싱 스펀레이스 원단을 사용해 한 장으로도 찢김 없이 충분한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아도 오직 ‘물’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로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2.3백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투버 클로에 모렐로(Chloe Morello)도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개발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해외 뷰티 유투버들이 뛰어난 제품력을 극찬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몰에 출시한지 6개월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하는데 성공,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화제의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한국의 유명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상황.

이 제품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며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돼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사용 후 세척해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어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

헤어 제품은 대용량이 대세 되나?

▲ 1.모로칸오일 2.메다비타
▲ 1.모로칸오일 2.메다비타
1월 4주차 헤어 관련 제품들은 대용량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끌었다. 우선 모로칸오일은 극손상 모발 케어 아이템으로 인기리에 판매 중인 헤어 세럼 ‘블로우 드라이 컨센트레이트’를 기존의 50ml 용량에 더해 100ml 용량으로도 출시했다.

블로우 드라이 컨센트레이트는 부스스하고 거칠어진 모발 또는 관리하기 어려운 곱슬 머리를 부드럽게 가꿔주는 헤어 세럼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르간 오일과 토코페롤 등이 함유돼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모발에 즉각적으로 윤기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평소에 스타일링이 힘든 극손상모를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골고루 바른 후 블로우 드라이 시 전과 다른 차분하고 매끈해진 머릿결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출시된 블로우 드라이 컨센트레이트 100ml는 살롱 전용 판매 제품으로 국내 주요 헤어 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살롱에서만 판매되었던 50ml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월 18일부터 모로칸오일이 입점된 면세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메다비타도 염색 및 탈색 모발 전용 컬러 보색 샴푸 ‘샴푸 실버’를 대용량 버전인 1000ml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염색 또는 탈색 시술 후 모발의 단백질 합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노란색소를 중화시켜주는 샴푸로 제품의 보라색 색소 입자가 탈색 후 모발에 남아있는 노란 멜라닌 색소를 중화시켜 염색 시술 시 원하는 컬러를 표현 할 때 도움을 주며 염색 후에 모발 퇴색을 방지해준다.

또한 애쉬 혹은 카키 컬러 계열 염색 전, 후에 사용해주면 컬러의 차가운 느낌을 오래 유지시켜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용량 1000ml는 기존 제품 250ml 대비 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절해 점차 커져가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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