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이어 토니모리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 시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에 유료 멤버십 시대가 개막할 전망이다.
지난 1월 2일 아리따움이 정식 론칭한 유가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트 클럽’이 이례적으로 론칭 2주만에 1초당 7명이 가입했다며 큰 인기를 홍보한데 이어 토니모리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할인율의 경우 월 2회 씩 제공되는 30% 상시 할인 쿠폰과 생일이 포함된 달에 추가로 누릴 수 있는 30% 생일 쿠폰이 있다.
총 구매 금액 15만원까지 적용 가능한 이 혜택은 생일 쿠폰까지 적용하면 한 달에 총 3회, 30%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토니모리 멤버스데이 프로모션’에도 ‘토니블랙’ 회원들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멤버스 데이 진행 시 기본 할인율 외에도 토니블랙 회원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스페셜 키트 제공, 신제품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블랙 베네핏’이 연 12회 제공된다.
토니모리 프리미엄 멤버십 토니블랙은 전국 토니모리 매장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비는 2만원이다. 또한 토니블랙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토니모리의 안티에이징 전문 라인 BIO EX 셀 펩타이드 앰플과 아이크림으로 구성된 ‘BIO EX 셀 펩타이드’ 키트 혹은 10대 전문 색조 라인 ‘피키비키 10종’ 키트를 증정한다. 단, 온라인몰 및 면세점에서는 토니블랙 멤버십 가입 및 혜택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아리따움에 이어 토니모리의 이번 유료 멤버십 서비스 도입은 국내 내수 시장 부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팬덤이 확보된 아이돌 그룹 모델 기용이 늘고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어 향후 이러한 마케팅과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도 나올 수 있고 카드사와 연계한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유료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화장품 브랜드숍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