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설, 평창 동계올림픽 겨냥 에디션 출시 시선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 2월에는 발렌타인 데이와 설, 중국 관광객들이 오는 춘절이 겹치면서 화장품 업계에는 특수 시즌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1주차에는 이들 특수를 노리는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은다.

사드 정국으로 예년과 달리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제품들은 많이 줄었고 내수 부진 원인으로 설 선물도 많지는 않았지만 발렌타인 데이와 설 선물 겨냥 제품들과 특정 유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정판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또한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등장해 올해 1월 출시된 강아지 캐릭터를 더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내수 부진에도 잇달아 특수 겨냥 화장품 출시
사드 정국으로 중국 관광객 특수를 노릴 수는 없지만 발렌타인 데이와 설 선물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들은 올해 2월 1주차에도 다양하게 출시되는 양상을 보였다.

 
 
먼저 발렌타인 데이 겨냥 제품으로 DTRT(디티알티)가 선보이는 ‘텐섹(10 SEC) 원스텝 키트’가 관심을 모은다.

텐섹(10SEC)은 2016년 출시되어 ‘십초만에 남자피부를 완성하는 올인원 로션’으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과 함께 특별한 키트로 특수 사냥에 나선다.

용기는 기존에 비해 1/3 무게로 줄어 휴대성을 더했고 텍스처 또한 더욱 가벼워져 두드릴 틈도 없이 10초만에 잔여감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또한 남자 피부에 최적화된 유수분 밸런스 기능과 주름개선과 미백기능을 한 병에 담아 스킨케어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여기에 남녀 모두에게 매력적인 은은하고 상쾌한 향취로 시트러스 우디향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메인 컬러의 변화이다. 클래식한 블랙 앤 화이트 패키지를 통일성 있게 전개하던 행보와 달리 파격적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더했다.

패키지에는 레드 컬러와 함께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 자신감(CONFIDENCE)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담았다.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든 남자들을 응원하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담겨 선물로 제격이다.

특별기획 세트 ‘텐섹(10 SEC) 원스텝 키트’에는 비비크림 ‘보이즈 비 볼드’, 저자극 폼클렌저 ‘페이스 투 페이스’, 하루종일 보송보송함을 유지해줄 기름종이와 DTRT 레드 파우치까지 총 5종이 더해졌다.

 
 
우르오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우르오스의 대표 제품을 담은 ‘남자공학 스페셜 패키지’를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했다.

강력한 파워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우르오스 올인원모이스처라이저(200ml)’와 페이스 앤 바디 클렌저인 ‘우르오스 스킨워시(300ml)’로 구성되었으며 피부 타입에 따라 중∙건성용과 지∙복합성용 패키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쥴라이도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한 특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쥴라이에서 후원하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보존 재단 '예올'의 젊은 공예가 최정유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베스트 셀러 ‘슈퍼12 바운스 신 오일 패키지’는 가장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순간을 뜻하는 SUMMER(JULLAI) 키워드와 연인에게 전하는 영원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발렌타인 컬렉션 패키지 디자인은 쥴라이 스킨케어 라인의 메인 컬러를 중심으로 12가지 슈퍼 푸드를 상징하는 12가지 사랑스러운 핑크 계열 컬러를 활용하여 240시간 동안 저온에서 원료의 유효 성분을 천천히 추출하는 쥴라이의 슬로우 공법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컬러의 변화로 패턴화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12 바운스 씬 오일은 자연 유래 성분이 80% 이상 함유된 탄력 오일로 강력한 영양 성분을 전달하며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설 특수를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헤어와 함께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홍지윤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 한정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다채롭고 강렬한 퓨전 한국화로 주목받는 홍지윤 작가와 려(呂)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2018년에는 아름답고 풍성한 헤어를 상징하는 화려한 색채의 꽃다발에 새와 나비가 날아드는 이미지를 담아 선물 세트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두 가지 라인의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자양윤모 진생샴푸액 탈모증상케어 샴푸/트리트먼트’는 인삼추출물 제조기술인 신기술 GinsenEX™로 사포닌을 10배 강화한 고려인삼 성분이 힘없이 빠지는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관리해준다.

또한 ‘함빛 극손상케어 샴푸’는 발효동백오일, 오미자, 석류 등 3가지 성분이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나게 가꿔준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제품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엘이 베스트셀러 수분 크림에 한국의 대표적 겨울 도시 이미지와 동계 스포츠 일러스트를 담은 특별한 패키지의 ‘키엘 러브스 평창’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 것.

이번 컬렉션은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 해당 지역에서만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키엘 러브스 시티’의 일환이다. 지난번 서울을 테마로 출시됐던 컬렉션에 이어 올해는 ‘키엘 러브스 평창’ 에디션을 선보인다.

키엘은 2대 계승자 아론 모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에베레스트 등반, 그린란드 원정대, 북극 탐험 등 30여 년간 모험에 도전하는 열정을 후원해오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세계인들의 용기를 지지해왔다.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해 올해는 ‘키엘 러브스 평창’ 에디션으로 강추위 속 동계 스포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응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만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베스트셀러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과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 총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인기 동계 스포츠와 한국 전통 민속놀이, 그리고 키엘 만의 헤리티지가 함께 어우러져 겨울 시즌의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정 유통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2월 명절 특수와 별개로 특정 유통에서만 판매되는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조향사 가문 브랜드 ‘1902(일구공이)’는 헬스&뷰티숍 GS 왓슨스 단독 제품으로 클래식한 베이스 향료를 예상치 못한 것들과 블렌딩하여 모던하고 그래픽적인 감각이 깃든 5가지 향(피오니&루바르브, 아몬드&통카빈, 네롤리&머스크, 클로버&베티버, 아이비&우드)을 가진 ‘오드트왈렛’ 라인을 내놓았다.

이 5가지 라인은 뿌리는 순간 러브시리즈라는 애칭과 어울리게 연애할 때의 감정이 연상되는 향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으로 ‘1902 피오니&루바르브’는 마음이 설레는 플로럴 부케의 향을 담아 마치 첫 눈에 반한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그라운드플랜은 코엑스 시코르 매장 입접을 기념해 에코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미스트리에 이어 리사이클이 가능한 ‘트라이박스’를 제작해 선보였다.

‘트라이박스’는 그라운드플랜의 시그니처 제품이라 할 수 있는 24H 시크릿 미스트를 포함하여 치카 칫솔과 파우치 그리고 베스트셀러 디럭스로 구성된 미스트 박스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에코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뷰티 브랜드로 앞장서는 그라운드플랜의 제품답게 ‘트라이박스’는 구성품을 사용한 이후에 패키지를 버리지 않고, 저금통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실용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한편 인기 제품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출시됐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어퓨는 원더 텐션 팩트 출시 1주년과 5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원더 텐션 팩트 리미티드 에디션’ 2종 4품목을 선보였다.

어퓨의 원더 텐션 팩트는 출시 직후부터 차세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인 지난달 5일 누적 판매 수량 52만개를 달성했다.

액상 제형의 내용물을 사용하는 쿠션과 달리 쫀쫀한 크림 제형 내용물로 커버력이 높고 칙칙해짐 없이 화장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완벽한 커버력으로 깔끔한 피부를 표현해주는 ‘퍼펙트커버’와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모이스트’ 두 종류가 21호, 23호 각각 두 품목씩 준비됐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규격의 용기로 리필제품의 호환 사용도 가능하다.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됐다. 게리쏭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과 K-뷰티 브랜드 중 최초로 콜라보레이션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것.

게리쏭이 대표 제품 ‘마유크림’으로 한정 수량 선보여지는 ‘게리쏭 X 스티븐 윌슨 리미티드 에디션’은 더욱 강력해진 성분으로 업그레이드된 ‘9컴플렉스 탄력 크림’의 패키지에 스티븐 윌슨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입혀진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심벌에 스티븐 윌슨이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