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S/S 시즌 브랜드 ‘고급화’ 전략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필드에서 도심까지~”

올해도 골프웨어 시장은 필드에서 도심까지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아웃도어와 함께 우리의 일상 패션을 장악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잇달아 2018년 봄, 여름 시즌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한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것.

실제로 최근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공개한 2018년 봄•여름(S/S) 시즌 브랜드 전략과 신제품 컬렉션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휘게’ 문화와 골프를 접목한 ‘휘게 골프(Hygge Golf)’를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워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적 디테일을 살리고, 라이프스타일 측면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퍼포먼스 기능성 향상 △패션 DNA를 접목해 업계 최초 선보이는 독특한 스타일 등 상품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랜드 고급화를 꾀한다는 점이다.

 
 
 
 
우선 2017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대표 라인 ‘W 리미티드 라인’은 이번 시즌 구성이 더욱 강화되고 컬러도 다양해졌다.

점퍼와 재킷,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등 상품 구성이 확대돼 봄부터 여름 시즌까지 풀 코디가 가능하다. 베이지, 블루 컬러 추가돼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골퍼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아이스 플로우’ 냉감 소재 라인은 골퍼들의 퍼포먼스 향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즉시 체온을 낮춰 주는 기능성 소재로 혹서기에도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와이드앵글만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적용됐다.

또 다른 특징은 패션 DNA를 접목해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차별화했다는 점이다.

 
 
김사랑이 입은 티셔츠에는 ‘즐기고, 배우고, 놀자(Njuta, lära’ sig spela)라는 뜻이, 다니엘 헤니가 입은 티셔츠에는 ‘안녕(Hejlo)’이라는 뜻의 스웨덴어가 새겨져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웨덴어 레터링 디자인이다. 니트, 티셔츠 등 상의 가슴 부분에 ‘즐기고 배우고 놀자’, ‘안녕, 봄’, ‘따뜻한 봄 축제’ 등을 의미하는 스웨덴어를 프린트해 북유럽 감성을 강조하고 봄 필드의 산뜻한 기대감을 전한다.

 
 
또한 은은한 메탈릭 컬러로 화려한 필드 룩을 지향하는 ‘클럽 스칸딕 라인’을 선보여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의 취향을 공략했다.

스터드 포인트 장식(둥근 징 형태), 반짝이는 펄 소재, 유광 소재 등을 활용해 필드의 시선을 즐기는 골퍼들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타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