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 화해와 제휴 파트너 체결…이색 이벤트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규모 화장품 편집숍과 화장품 어플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생길까.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이색 이벤트를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해는 580만 다운로드, 월 11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종합 화장품 플랫폼으로 맞춤형 리뷰 및 성분 데이터 등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 쇼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코르는 이러한 화해의 인프라를 활용해 제휴를 기념한 일명 ‘화해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해가 선발한 120명의 원정대가 전국의 시코르 매장을 탐방해 이벤트를 참여한 뒤 체험기를 SNS에 남기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

탐방에 참여하는 원정대 전원에 3만9천원 상당의 립스틱 세트를 현장 증정하며 미션수행 후에는 화해 쇼핑이 가능한 포인트 3천점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25일까지 진행되는 제휴 기간 동안 시코르 전 매장에서는 브랜드별로 화해 앱에서 가장 주목 받은 100종의 화장품이 ‘화해인기템’ 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를 만난다.

해당 제품은 10%~30%의 특별 할인이 진행되며 해당 마크를 부착한 화장품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용자 5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 밖에도 화해 사용자만을 위한 단독 선물도 제공된다. 오는 22일까지 시코르 전 매장에서 매장별로 매일 선착순 1백명의 화해 사용자에 헉슬리 마스크 3종을 증정한다.

이러한 시코르의 행보는 최근 국내 헬스&뷰티숍과 편집숍들의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며 화해 역시 해당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시코르는 최근 백화점 내 매장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 브랜드 입점 및 대규모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로드숍 시자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시코르에 입점 된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는 베스트셀러 여배우크림의 전월 매출 1위 달성 및 브랜드 론칭 2주년을 기념해 2월 28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뷰의 베스트셀러 ‘화이트 펄세이션 아이디얼 액트리스 백스테이지 크림’은 여배우크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만개를 돌파했고, 신세계 시코르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제치고 2018년 1월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클라뷰는 이달 28일까지 공식몰에서 전 품목 20% 할인을 실시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론칭 2주년 기념 한정 제작한 클라뷰 그레이 타월을 증정한다.

또한 브랜드 주력제품인 여배우크림, 텐션쿠션, 진주세럼에는 25% 할인을 적용하고 한정판 기획세트로 구성해 사은품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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