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아쉬움으로 서로를 다독이는 아름다운 뒷모습

 

▲ 대회종료 후 부둥켜 안은 후보자들
▲ 대회종료 후 부둥켜 안은 후보자들
▲ 당선자들도 축하와 아쉬움을
▲ 당선자들도 축하와 아쉬움을
'미스 인천 2012' 대회가 끝나자 무대 위는 눈물바다를 이뤘다. 진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간 후보자들이 짊어진 압박감과 아쉬움이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 함께 합숙을 하며 정들었던 후보자들과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본선대회의 2시간을 위해 준비해온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달래는 눈물이었다. 

무대위에서는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을 듯 강인한 여성들 처럼 보이지만 고등학생 티를 벗어낸지 얼마 안된 20살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이제 막 첫 성장통을 끝낸 그녀들이 아름답게 오늘날을 추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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