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강남역점 기존 매장 6.5배 대형 매장으로 확장 이전 오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강남에 대형 화장품 매장 하나 더 추가요~”

최근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관광객 주요 상권들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젊음의 거리 강남이 국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내수 시장 거점 지역으로 주목 받으면서 다수의 화장품 대형 매장이 잇달아 오픈되고 있는 가운데 핸드메이드 화장품 컨셉의 러쉬도 강남대로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쉬가 영업면적은 약 211㎡(60평대)로 기존 매장의 6.5배에 해당하는 강남역점 확장 이전 매장을 예고한 것.

특히 3월 1일 오픈 예정인 이번 매장은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편하게 앉아서 제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컨설테이션 부스’와 ‘컨설테이션 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해 제품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매장의 벽면과 가구 등은 재활용 고재(Reclaimed wood, 사용한 나무 패널을 뜯어 재활용한 자재)를 활용해 완성했다.

한편 러쉬에 앞서 강남대로에는 대규모의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올리브영, 시코르 등 다수의 화장품 관련 매장이 잇달아 오픈했으며 미샤를 비롯해 다양한 화장품 로드숍들이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