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국내 최초 ‘생리 토크 팝업스토어’ 오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제 여성의 건강과 생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깔창 생리대 사건 등으로 시작된 여성의 건강과 생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건강과 생리에 대해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여성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목동점에서 국내 최초 ‘생리 토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여성의 편안한 ‘그 날’을 위한 ‘똑똑한 위생팬티’를 선보인 좋은사람들이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엄마와 딸의 데이트’를 콘셉트로 모녀 대상 특별 할인과 매주 토요일 생리에 대해 모녀가 같이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생리를 경쾌한 영화의 소재로 이끌어낸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과 함께 생리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하는 ‘생리 토크’가 진행되며 매장에 다양한 생리용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여성과 생리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얼마 전 출시된 ‘똑똑한 위생팬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들도 실시한다. 첫 구매 고객을 위한 ‘스타터 팩(Starter Pack)’을 통해 제품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며, 화이트데이(13~14일)에는 커플 대상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명환 과장은 “그동안 생리는 여성들이 매달 겪는 당연한 현상임에도 ‘생리’라는 단어 자체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했었다”며 “더 나은 여성들의 삶을 위해, 좋은사람들이 국내 대표 속옷전문기업으로서 여성을 위한 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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