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대비 2배 성장…아시아 주요 6개국 7개 도시 개최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09년 경기도 주최로 시작된 국내 대표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추진한 아시아 순회 박람회인 ‘K-뷰티엑스포’가 이제는 세계에 K-뷰티를 알리는 첨병 역할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10회 차를 맞이하는 경기도 주최, 킨텍스 주관의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2016년 ‘K-뷰티엑스포 방콕’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첫 단추를 끼우며 지난해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3개국에서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18년 큰 성과를 예고한 것.

주관사인 킨텍스는 2017년 태국, 베트남, 대만, 한국 4개국에서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장하여 아시아 주요 6개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최초 해외진출 뷰티전시회인 ‘K-뷰티엑스포’는 한국뷰티의 해외진출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 의미를 갖고 있다.

‘K-뷰티엑스포’는 기존 한국관과 달리, 각국 현지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와 동시개최하여 참가업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참가비 대폭 지원, 자체 수출상담회 개최, 통역원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방콕, 베트남, 대만에서 박람회를 3회 개최하여 아시아 국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유력바이어 410여개사를 포함한 총 66,122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1,46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도 ‘K-뷰티엑스포’ 만족도조사에서도 81%의 참가업체가 만족을 표시했고 83% 이상의 참가기업이 내년도에도 재참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는 것이 킨텍스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윤효춘 부사장은 “한국 뷰티 강소기업이 글로벌 뷰티시장에 널리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전시회의 목표”라며 “향후 아시아 국가를 넘어 북미, 유럽 지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 소재기업에게 참가비 50% 이상의 지원금, 운송비, 통역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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