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오늘 오전 잇달아 정기 주주총회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 오늘 16일 오전 각 기업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와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열었다.

발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6조 290억원, 영업이익 7,314억원, 당기순이익 4,89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360원, 1우선주 365원으로 확정했으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를 재선임한데 이어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280원, 우선주 1,285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김진영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서경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안세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였다.

 
 
LG생활건강도 오늘 16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발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17년 매출 6조 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2.9%, 5.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000원, 우선주 1주당 9,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고 이사 선임에서는 LG화학 서중식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60억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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