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두바이몰 최대 규모 매장 오픈…쿠웨이트, 사우디에도 매장 오픈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숙녀로 성장한 핑크 소녀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주 타깃을 10대에서 20대로 확대하며 대표 컬러인 핑크를 벗고 새로운 변화를 전개 중인 화장품 브랜드숍 에뛰드하우스가 두바이 최대 상권인 두바이몰 내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최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14개국에 진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에뛰드하우스는 아시아 메이크업 브랜드 최초로 3월 17일 두바이몰에 1호점을 오픈 하며 현지 고객 및 미디어에게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몰(Dubai Mall)은 연간 8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로, 에뛰드하우스는 단독매장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체험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에뛰드하우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중동 1호점에 이어, 3월 22일 쿠웨이트 최대 쇼핑몰 에비뉴몰(The Avenues)에 중동 2호점을 오픈할 계획도 전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 중동 최대 뷰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론칭을 준비하는 등 주변 GCC(Gulf Cooperation Council)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에뛰드하우스는 아시아를 넘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중동에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영 메이크업 브랜드로써 다양한 글로벌 고객에 맞춘 컬러 쉐이드와 뷰티 트렌드를 리딩하는 유니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뛰드하우스의 중동 진출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차별화를 찾았다. 우선 에뛰드하우스는 베스트셀러인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을 현지 니즈에 맞게 전용 컬러로 출시했다.

전용 컬러는 현지인들의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중동 시장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오랜 시간 연구, 수집한 결과로 탄생된 것이다.

또한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에뛰드하우스만의 스타일로 개발한 중동 시그니쳐 룩 3가지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각각 립과 아이, 스킨을 강조한 메이크업 룩으로, 현지 모델을 기용하여 오픈 행사 당일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