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어제 19일 개막…꽃샘추위 불구 아침부터 많은 인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진행되는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어제 19일 2018 F/W 시즌을 겨냥하는 무대로 개막됐다.

오는 24일까지 6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 역시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메인 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패션 런웨이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책임진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할리스가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데 이어 하겐다즈, MINI, 동아TV 등도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39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9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 서울전역에서 열리는 29개 브랜드 ‘오프쇼’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개막 전 발표처럼 밀라노, 런던 등 해외 유수 패션기관과 협업강화를 통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 지원을 확대하고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강화에 주력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은 더욱 높아진 헤라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에 맞춰 파리 유명 백화점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E), 해외 명품 브랜드 편집샵 네타포르테(NET A PORTER), 영국 멀티 브랜드샵 아소스(ASOS) 등 미주, 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과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을 초청했다.

또한 패션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석 예정으로 한국계 헐리웃 배우인 ‘제이미 정’, 영국 ‘러브매거진’ 에디터인 ‘룰루 케네디’, ‘더 텔레그라프’의 ‘리사 암스트롱’, ‘어나더 매거진’의 ‘알렉산더 퓨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 19일에는 풍성한 실루엣과 색감이 아름다운 기본 한복 위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컨템포러리한 컬렉션으로 한복의 신선한 변신을 선보인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컬렉션이 오프닝 행사로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패션쇼 뿐만 아니라 국악인 이희문,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가 참석해 패션문화축제의 장인 패션위크의 서막을 경쾌하게 열었으며 황사손 이원, 임권택 영화감독, 배우 채시라,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오늘 20일에는 꽃샘추위로 많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다수의 패션 피플들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패션쇼 행사는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어울림 광장에서는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메인 후원사인 헤라의 코스메틱 체험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메이크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디너리 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와 MINI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인 MINI Retro blue 에디션 차량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내일 21일부터 이틀간 멘토링 세미나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우선 내일 21일에는 디자이너 이무열, 파티시에 유민주, 사진작가 남현범이 하겐다즈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프 세미나 ‘하겐다즈X헤라서울패션위크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22일에는 이탈리아 바이어협회 대표이자 델 올리오 편집숍 대표인 ‘마리오 델 올리오’, 보그 이탈리아 수석 에디터인 ‘사라 마이노’, 보그 영국 매거진 패션 디렉터인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 네타포르테 리테일 패션 디렉터인 ‘리사 에이켄’, 데이즈드 영국 편집장 ‘이자벨라 벌리’ 총 5명의 패션전문 멘토가 ‘지속가능한(Sustainable)’, ‘뉴럭셔리(New luxury)’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DDP 어울림광장에서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GNS) 참가 디자이너들의 샘플마켓이 마련된다.

듀이듀이, 바이디바이, 데일리미러 등 트렌디한 옷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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